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공동주택 중심의 도시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주거 정책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27일 시민 주거환경 개선과 관리비 절감을 목표로 한 공약 ‘행복 아파트 만들기’를 발표하며, 아파트 등 집합주택의 안전과 편의 강화를 시정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공동주택 지원 예산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연간 10억 원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번 공약은 크게 네 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우선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주거 안전을 강화한다.
외벽 보수와 방수 공사를 비롯해 CCTV, 가로등, 화재감지기 교체를 지원하고, 어린이놀이터를 안전 기준에 맞게 재정비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노후 승강기 교체와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도 추진, 단열 보강과 창호 교체 등 리모델링을 지원해 난방비 절감을 유도한다.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 공간 개선을 병행해 근로 환경도 함께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단지 내 조경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지와 낙엽 등 수목 부산물은 연 2회 무료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처리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아파트와 오피스텔 관리비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관리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강 후보는 “주거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관리와 지원에 나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앞서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공공의료와 통학 안전 등 생활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순차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