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혁신연대가 진보 성향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분열을 넘어 연대를 통해 하나의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혁신연대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경기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참여단체 대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선출 방식과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도승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장과 김영진 평등교육실현을위한경기학부모회 대표, 김숙영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단일 후보 선출은 선거인단 투표 55%와 여론조사 4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 모집은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17일간 이어지며,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경기도민 여부를 확인한다. 만 16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고, 성인은 3천 원의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투표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며, 개표와 검증 절차를 거쳐 4월 22일 단일 후보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혁신연대는 최소 3만 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후보 간 정책과 비전을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도 두 차례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경쟁이 아닌 경기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특정 후보 편향 논란과 관련해서는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내부 원칙을 공유하고 있다”며 중립성을 거듭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우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