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0일 인플루엔자 유행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중·고등학생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2008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약 5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접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학생과 보호자가 직접 방문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또는 일부 지원 방식으로 운영되고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된다.
이번 사업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학령기 청소년을 지원해 학교 내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 단체 접종이 아닌 개별 접종 방식으로 추진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과 연계해 학교 현장의 방역 관리도 강화하고 각 학교에는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한다.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학생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고 학부모 대상 안내를 통해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일정, 접종 기관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접종 과정에서의 혼선이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건강 보호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