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동신산단 새 이름 ‘반도체 소부장 안성 캠퍼스’ 확정

2026.03.31 09:27:15

421건 공모 중 최종 선정…국가정책 지역 브랜드화
메가클러스터 핵심축…연구·인재·생산 결합 공간 지향
연내 승인 목표…행정절차 속도

 

안성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새로운 명칭으로 ‘반도체 소부장 안성 캠퍼스’를 확정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지난 2023년 7월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일반산업단지를 미래 신산업 중심 거점으로 재편하고, 국가정책을 지역 브랜드로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는 총 421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적합성과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1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이 결정됐다. 선정된 ‘반도체 소부장 안성 캠퍼스’는 기업과 청년에게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캠퍼스’라는 개념을 도입해 단순 생산 중심 산업단지를 넘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제품 생산이 결합된 복합 산업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향성을 반영했다.

 

안성시는 용인·평택 반도체 생산기지를 잇는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국가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에 기여하는 핵심 거점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년 3월 말 농지협의 사항을 반영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서류를 경기도에 제출하고, 이후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말까지 최종 승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모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학건 첨단산업과장은 “이번 명칭은 국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안성시가 그려온 첨단산업 비전을 가장 잘 담아낸 결과”라며 “안성 캠퍼스가 K-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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