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민들의 새로운 '건강 사랑방'이 될 승기천 파크골프장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1년여의 기다림 끝에 조성된 이번 골프장은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도심 속 생태 휴식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연수구는 지난 30일 남동구 고잔동 744번지 일원에서 ‘승기천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승기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이번 파크골프장은 고령화 시대 새로운 국민 스포츠로 각광받는 파크골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 1년의 결실, 축구장 1.3배 규모 ‘9홀’ 탄생
지난해 3월 사업을 추진한 지 약 1년 만에 문을 연 승기천 파크골프장은 약 9600㎡(약 2900평) 규모를 자랑한다. 총 9홀 규모의 필드와 함께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구는 지난해 10월 시설 준공 이후에도 곧바로 개장하지 않고, 약 5개월간 잔디 생육 관리와 시설 안정화에 공을 들였다.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필드 상태를 제공하려는 조치다.
■ 4월 1일부터 연수구민 대상 ‘무료 시범운영’
정식 개장은 오는 4월 1일이며, 구는 초기 혼선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당분간 '시범운영' 체제를 유지한다.
연수구민은 시범운영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월~금) 3부제로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당일 현장 선착순 입장(1인 1일 1회) 방식이며, 이용객은 신분증 등 연수구 거주 증빙 자료와 개인 파크골프 장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개장사에서 “자연 친화적인 승기천의 이점을 살린 이 공간이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힐링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