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원 가선거구 이용성 예비후보가 ‘공도 스마트 IC 설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며 안성 서부권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공도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은 이미 인구 7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됐지만, 교통 인프라는 이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의 교통 체계로는 시민 불편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공도읍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개발과 인구 유입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안성 전체 인구 약 21만 명 중 3분의 1 이상이 이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38호선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전락했고, 안성 IC 단일 진출입 구조 역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고속도로 진입에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으며, 평택과 수도권 이동 과정에서도 반복되는 정체로 일상적인 이동 시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병원, 대형 상업시설 등 필수 생활 인프라 접근 역시 지연되면서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전반을 제약하는 구조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의 해법으로 ‘공도 스마트 IC’를 제시했다. 공도 스마트 IC는 지난 2017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B/C 1.32)이 확보된 사업으로, 교통 분산과 출퇴근 시간 단축,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인프라다.
특히 그는 “공도 스마트 IC는 단순한 진출입로 개설이 아니라, 안성 IC에 집중된 교통을 분산시키고 평택·제천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는 구조적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서부권 전체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확장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C가 설치되면 서울과 수도권, 평택 고덕신도시까지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대형 병원과 문화·상업시설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교통 개선이 아닌 시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공도 스마트 IC 추진위원회 총괄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강조하며 실현 가능성에도 무게를 실었다. 그는 “현장에서 사업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절실히 느낀 것은, 이 사업은 ‘하면 좋은’ 수준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라는 점”이라며 “이미 지역사회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과도한 시비 부담 구조와 행정 협의 지연, 정책 우선순위에서의 후순위 배치 등으로 장기간 추진이 지연돼 왔다. 그 사이 공도 지역은 더욱 성장했고 교통 문제는 한층 심화됐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다수의 도·시의원 후보들이 공도 스마트 IC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말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느냐”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공도 스마트 IC는 선거용 공약으로 소비돼서는 안 되는 지역 공동 과제”라며 “정치적 입장을 떠나 반드시 추진해야 할 안성 서부권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는 논의가 아닌 실행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도 스마트 IC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안성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진위원회 총괄집행위원장으로서 끝까지 행동으로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