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장학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장학사업 ‘안성맞춤인재 장학생’을 도입하며 청년 지원 정책 확대에 나섰다.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인재 육성과 지역 환류 구조를 겨냥한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은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 기준 안성시에 5년 이상 거주한 학생 가운데 학업 성취도는 물론 인성, 사회봉사,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성적 중심 선발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인재 평가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 규모는 비교적 파격적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250만 원씩 지급되며, 재학 기간 동안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올해 선발 인원이 단 2명에 그친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지원 규모 대비 수혜 범위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정책의 상징성과 실질적 체감도 사이의 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청은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안성시민장학회 사무국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은 별도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학업 성적과 사회활동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장학회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학업 집중도를 높이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과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세한 공고와 신청 서식은 안성시민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장학회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