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원 가선거구 이용성 후보가 ‘24시 아이돌봄센터’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생활 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공공 돌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후보는 안성시 아동 인구 구조를 근거로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만 14세 이하 아동의 약 45.4%가 공도읍에 집중돼 있는 만큼, 특정 지역에 수요가 몰리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외지 유입 인구와 맞벌이·한부모 가구 비율이 높은 공도 지역 특성상 기존 주간 중심 돌봄 체계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는 돌봄 공백이 단순 불편을 넘어 시민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진단했다. 야간 근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곳이 부족한 현실이 부모의 경제활동 제약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지역 정주 여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도읍을 중심으로 한 거점형 24시간 돌봄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부족한 시간대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야간과 주말, 긴급 상황까지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현재 돌봄 정책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돼 실제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돌봄 공백의 순간’을 해소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타 지자체 사례도 언급했다. 이천시의 ‘아이다봄’ 센터는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를 통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저렴한 이용 비용과 사전 예약 기반 운영으로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이용성 후보는 “이천시 사례는 돌봄 정책이 생활 인프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안성 역시 아동 인구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4시 아이돌봄센터는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니라 청년과 가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안성을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