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사람]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장애인 치료 대기 80년 현실…더는 외면 못 해”

2026.04.20 17:14:19 5면

동탄아르딤복지관 방문, 이용 기간·대상 확대 방안 추진
“예산·인력 확충 시급… 범정부 차원 해결 필요” 강조
현장 의견 수렴해 공약 반영, 돌봄 서비스 체계 강화 약속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정명근 후보는 20일 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이용자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뒤, 복지관 이용 기간 확대와 대상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언어치료를 받기 위해 지금 신청하면 80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예산과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치료 프로그램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후보는 장애인 부모 및 가족들과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누며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행정과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늘 들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에 반영하겠다”며 “돌봄의 연속성을 확대하고, 돌봄 서비스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상황”이라며 “이용 기간을 늘리고 인력을 확충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된 시설로, 2017년 1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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