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종합촬영소 이전 반대 서명운동 전개

2005.08.23 00:00:00

시민대책위,남양주시민의 문화자산 - 부산 이전 결사반대

남양주종합촬영소 이전반대 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이덕행)는 남양주 종합촬영소의 부산이전을 반대하는(본보 2005년 7월15일자 4면 보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22일부터 10만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23일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앞으로 1조1천억원을 투자해 양평-가평-구리-남양주시를 실리우드산업으로 명명하는 영상생태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지난 1월5일 발표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시민대책위의 '이전관련' 질의에 촬영소 이전계획까지 세운적이 없다고 답했고,문화관광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방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으며,영화진흥위원회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최근 언론에 부산으로의 이전 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 되고 있다며 이는 또하나의 지역 역차별이고 남양주,구리,가평,양평시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균형발전위원회는 남양주종합촬영소의 부산이전을 즉각철회 할 것과 남양주 종합촬영소는 국가자산이기 전에 남양주시민의 문화자산으로 부산이전 반대가 관철될 때 까지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이와함께 부산이 종합촬영소를 원한다면 국가가 예산을 지원해 제2촬영소를 건립해줄 것을 주장했다.
영화진흥위 부산이전 태스크포스팀 문봉환 팀장은 "정부에서는 전체기능이 모두 이전하길 원한다"며 "언론보도 내용이 사실이지만,부산시와 기초협의만 한 것이고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화우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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