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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출구조사 실망…그러나 국민선택 끝까지 지켜볼 것”

투표 마감 직후 출구조사 결과 접하고 나서 다소 실망감 내비쳐
SNS에 지지 호소 글 수차례 게시했지만…표심 돌리기엔 역부족
민심 따르기 위해 최선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는 실망스러워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4·10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출구조사 결과를 접하고 나서 다소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날 한 위원장은 SNS를 통해 수차례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표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 위원장은 “그렇지만 저희가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며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총선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국민의힘 페이스북에 총 10차례에 걸쳐 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오후 1시 52분 국민의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해서 나라를 지켜주십시오. 우리에게 12시간 중 이제 4시간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또 오후 5시 1분에는 “주위 어르신들, 청년들에게 다시 한번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호소해 달라. 매번 하는 선거와 다른 차원의, 우리 모두를 위해 정말 중요한 선거다. 마지막으로 호소드린다”며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지상파 3사(KBS·MBC·SBS)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쳐 85~99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184~197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조사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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