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방역소독반을 확대 운영해 하천변, 공원, 주거밀집 지역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충·성충 방제 작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에 동 방역기동반을 추가 투입해 방역 관련 민원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유충·성충 방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모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투입해 중점 관리 지역 방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보건소 방역소독반은 연중 운영하는데, 8개 반이 수원 권역에 방역소독을 하고 동 방역소독반은 오는 9월까지 36개 반이 관할 지역 맞춤형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해충의 유충·성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며 번식이 잘 이뤄지는 하수구, 정화조, 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방제 작업은 모기 번식 차단을 중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소 방역 차량을 활용한 광범위 방역소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소독반 확대 운영으로 매개체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