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화성·성남시가 서울 잠실, 수서역,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지나는 새로운 경기남부 광역철도 노선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열고 경기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 잠실부터 수서역, 성남, 용인, 수원, 화성까지 50.7km 구간은 비용대비편익(B/C) 1.2를 기록하며 타 노선안에 비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C가 1.0 이상일 경우 사업성을 띠는 것으로 평가하는데, 3호선 연장안 B/C는 0.71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 노선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많은 시민이 세금 편의와 도내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성장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수도권 남부 지역 교통 원칙에 부합하는 대안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지자체들이 원했던 노선안”이라며 “차량의 경우 비용대비편익(B/C) 1.17이 넘는 타당성을 토대로 중전철이 아닌 경전철로 의견을 모아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개 도시 420만 명 시민의
㈜오케이로지웰은 전국 8만여 대의 차량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간 50만 건 이상의 물류배송을 담당하는 물류전문기업이다. 총 350여 대의 직영 화물차를 확보하고 있으며, ‘같이 달리는 오늘 함께 이루는 내일’이라는 표어로 고객사의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덕천 ㈜오케이로지웰 대표는 지난 2001년 회사 설립 후 연 매출 400억 규모로 성장시켰다. 2013년에는 화물차량 협력체계인 화물정보망 플랫폼 ㈜원콜을 설립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현재 떠오르고 있는 공유창고 브랜드 ‘캐리박스’도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회가 지속해서 건강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 배려, 양극화 해소가 필요하고 나눔과 기부를 통한 상생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평소 마을회관, 아르딤복지관, 화물차주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 후원 활동을 꾸준히 해온 바 있다. 김 대표는 “힘든 분들에게 희망의 등대가 돼주는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많은 기부자가 모여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돼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
경기도 내 독거노인의 고립 문제와 위기 예방을 위한 ‘AI 노인말벗 서비스’가 시행되는 가운데 수원시 독거노인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의 방문 신청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신청을 독려하거나 참여율을 제고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6월 노인들의 고립 문제와 위기 예방을 위해 AI 노인말벗 서비스를 개시했다. 도는 해당 서비스가 ‘누구나 돌봄’ 등에도 연계돼 돌봄 서비스에 대한 대상자들의 만족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시의 경우 관내 65세 이상 1인가구 현황을 보면 독거노인 인구수는 4만 1722명이지만 서비스 이용자는 약 79명에 불과해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해당 서비스 신청은 방문 신청으로 이뤄져 독거노인이 먼저 서비스를 인지하고 신청하기까지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양보호사인 A씨(56)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밖에 잘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서비스를 알고 신청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 같다”며 “직접적인 대상자인 어르신들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B씨(24)는 “젊은 세대
수원시는 각 부서에서 30인 이상 규모의 행사, 회의 시 다회용컵을 지원하는 ‘다회용컵 사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중 진행되며 간부회의, 보고회, 지역축제 등 30인 이상 규모의 모든 행사·희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30인 이상 규모의 행사·회의를 추진하는 부서는 시 청소자원과에 다회용컵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지원 신청 시 청소자원과는 일정·지원 가능 여부 등을 확인 후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에 다회용컵 사용을 의뢰한다. 이후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는 다회용컵을 당일 행사·회의장에 배송하고 사용을 마치면 회수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공공기관에서 먼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로잔치 등 67개 행사·회의에 다회용컵 2만 4370개를 대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방역소독반을 확대 운영해 하천변, 공원, 주거밀집 지역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충·성충 방제 작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에 동 방역기동반을 추가 투입해 방역 관련 민원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유충·성충 방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모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투입해 중점 관리 지역 방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보건소 방역소독반은 연중 운영하는데, 8개 반이 수원 권역에 방역소독을 하고 동 방역소독반은 오는 9월까지 36개 반이 관할 지역 맞춤형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해충의 유충·성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며 번식이 잘 이뤄지는 하수구, 정화조, 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방제 작업은 모기 번식 차단을 중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소 방역 차량을 활용한 광범위 방역소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소독반 확대 운영으로 매개체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시 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가 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 월간 진로의 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꿈을 향한 직진(직업진로) 클래스 월간 진로의 날’은 청소년 진로개발역량 강화 사업으로, 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의 ‘청개구리 진로체험처’ 세부 사업 중 하나다. 시 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 10개소를 직업실무체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29개교 60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이 AI(인공지능)·로봇, 방송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를 만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작업 탐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의 331번째 회원으로 이성원 톤즈의원 수원광교점 원장이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1억 원 약정 기부금 전달식 및 가입식에는 이 원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황아름 톤즈의원 대표원장(경기 313번째 아너)의 추천을 받아 가입하게 됐다며 가입동기를 전했다. 기부금은 수원시 내 비공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로 전달돼 성폭력 피해 여성의 심리·정서 치유와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내일’을 선물하고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병원 주 고객층이 여성인 만큼, 기부금이 여성복지 발전을 위해 사용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처장은 “이성원 신규 아너 회원의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를 열고 투자사 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또 7개 기업의 IR 발표 후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투자사 관계자들이 사업역량·기술성·시장성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는 바이오기업 ㈜미메틱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선진알씨에스, 우수상은 ㈜더블유지에스가 차지했다.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IR과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투자자를 연결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가 기업 투자의 판을 키워 기업들이 훌쩍 뛰어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원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원가구거리에서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문화행사 개최·라디오 공개방송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시장·상점가를 홍보해 시장 상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품권 추첨, 문화공연 등 사전 행사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초청가수 공연 등 본행사로 구성됐으며,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특집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과 함께 개최돼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가구거리에서는 오는 20일까지 60여 개 가구점에서 품목별 30~70% 할인하는 릴레이 세일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가구를 구매하면 경품권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노인 인구가 급증하며 자살, 우울증, 불안 등 노인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8년 설립부터 16년간 노인정신건강 문제를 다루며 축적한 노하우를 담은 ‘노인건강관리 운영 지침서’를 발간했다. 지침서는 노인 정신건강과 관련한 활동프로그램과 서비스 정보, 복지사업 운영에 관한 경험으로 구성됐는데 노인 정신건강 증진 방법, 노인 사례관리도 소개한다.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침서가 노인 정신건강 관련기관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상준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지침서에는 센터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서비스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가 들어있다”며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장안구보건소와 아주대학교병원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