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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교육 정상화에 최선”…스승의날 감사 메시지

도의회 민주당, ‘서이초 사건’ 재발 방지책 마련 약속
도의회 국힘, ‘교육 현장 관행 개선’, ‘교권 회복’ 다짐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는 15일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일선에서 사도를 실천하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당인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이초 사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야당인 도의회 국민의힘은 ‘교육 현장 관행 개선’ 등을 각각 약속했다. 

 

먼저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사명감으로 한평생 한길만 걸어오신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의 가르침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의 풍파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서이초 사건을 언급하며 “선생님의 권위가 인정받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문화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대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부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도 이날 논평에서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자 지정된 스승의 날이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교사 82%가 지난 1년간 이직·사직 고민을 한 적이 있다’는 경기교사노동조합의 설문 조사를 인용하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또 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의 교사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육 관계자, 지역사회 간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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