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6일 금요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공연을 대상으로 ‘815 특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공연관람료를 부담스러워하는 관객을 위해 8월 공연 1편 구매시 50% 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 특별 관람료 사면'이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기획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의 8월 기획공연 '돈 조반니',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 에스빠냐 아리랑',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의 공연 예매자는 물론, 대형 체험극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 전시 관람자를 대상으로 '발트앙상블&사무엘 윤' 공연을 815 광복절 특사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내용은 R석 4만원(정가 8만원), S석 3만원(정가 6만원), A석 2만원(정가 4만원)에 관람 가능하다.
'발트앙상블&사무엘 윤'은 관객들과 거리감 없이 음악을 공유하는 젊은 연주단체 ‘발트앙상블’과 독일 궁정 가수를 역임한 대한민국 대표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만나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슈베르트의 마왕’, ‘야나 체크의 크로이처 소나타’ 등의 성악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할인은 의정부문화재단으로 전화 및 방문 예매로만 진행이 가능하고, 공연 당일에는 8월 공연(전시 포함) 예매내역 및 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