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화성시 소재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전기자동차 정비’, ‘전기에너지’, ‘스마트제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로봇·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산업용 컴퓨터) 등 첨단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 후에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기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미취업 도민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교육생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구직자가 첨단산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기업들은 숙련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희 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전기차, 전기에너지, 스마트제조 등 미래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익히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도기술학교 미래성장취업전환 과정에서는 신규자·재직자 864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총 743명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