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위치한 (주)리브는 국내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풀필먼트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고객사와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류 디지털화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주)리브는 모든 직원이 나눔에 대한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며 기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마음에 다 함께 공감했으며 업무에 대한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해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명범 (주)리브 대표는 "나눔은 남을 돕는 것보다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나눔의 가치는 남에게 물질적인 것을 직접 전달해 주는 것에도 의미가 크지만 그걸 나눔으로써 나눈 사람이 가지게 되는 정신적인 가치가 더 큰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각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누는 행위로 본래 선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선택한 일에서 최선을 다하면 할 수 없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적십자는 4중
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마감되고 수학능력시험까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대 증원 무산 논란과 각 대학들의 무전공 제도 확대 등 많은 변수 때문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종료되면서 전국 39개 의대에는 총 7만 2351명이 지원했다. 이는 2024학년도에 비해 약 1만 5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경쟁률은 24 : 1에 달한다. 특히 가천대학교 의대의 경쟁률은 104.19 : 1로 가장 높았으며, 가톨릭대학교는 65.3 : 1, 아주대학교는 59.35 : 1을 기록했다. 타 의대들 역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의료계에서는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는 의대 입시가 시작된 상황에서 증원 백지화가 어렵다고 보고 있어 입장 차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의정갈등이 해결될 기미 없이 심화되며 수험생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김모 씨(23)는 "이미 입시가 시작됐지만 갈등이 끝나지 않아 언제든 증원이 무산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증원 무산될 시 수험생들이 집단소송을 걸 수도
은행들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취급을 중단하고 금리 인상 카드를 다시 꺼내는 등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강화된 정부 규제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은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대출수요를 자극할 만한 변수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25일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를 0.1~0.2%포인트(p) 올렸다.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도 다음 달 2일과 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각각 0.1~0.2%p, 0.55%p 인상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4일 금리 변동 주기가 6개월, 12개월인 신용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각각 0.3%p, 0.1%p 높였다. 대출을 접수하는 채널도 줄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며,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도 다음 달부터 동일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또한 거래 중인 대출모집법인의 이달과 다음 달 월별 한도가 소진되면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이 사실상 중
윤석열 정부 임기가 절반을 지나고 있다. 그러나 매일 쏟아지는 여권발 뉴스는 마치 임기 말을 연상케 한다. 특히 수 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갈등은 역대 정권들의 임기 말에도 보지 못했던 수준의 ‘레임 덕(lame duck) 장면’이다. 레임덕 발생의 시작점은 민심 이반이다. 민심을 회복하지 못하면 국회에 대한 대통령의 권위가 무너지고, 이를 방치하면 여권 내부의 권력싸움으로 전염되어 국정동력은 완전히 상실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후반(2016년 10월) ‘최순실 스캔들’로 국정지지율 17%를 찍으며 내리막길로 치달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임기 마지막 해인 2012년 8월에 20%가 붕괴되면서 레임덕을 피해 가지 못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민심 이반은 점점 심각해 지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정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인 70%다. 특히,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불렸던 보수층 유권자와 TK, 7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지지율이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 대한 윤 대통령의 리더십 상실은 더 이상 논할 필요도
지난 2022년 도내 규모별 미충원인력은 30~99인 기업 1462명, 10~29인 기업 1121명 순으로 많았고 퇴직인력은 10~29인 기업 1만 146명, 30~99인 기업 9452명 순으로 최다치를 기록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시사했다(산업통산자원부). 또 중소기업 조기퇴사자 45.7%는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41.4%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라고 답해(잡코리아) 직무 적합도 제고가 중소기업 구인난 핵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단계부터 직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청년 중소기업 재직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해 장기근속을 독려하는 등 중소기업 ‘미스매치’ 해결에 힘쓰고 있다. ◇경험과 수당 ‘두 마리 토끼’…기업현장 미리보기로 ‘매치업’ 재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점취득과 실무경험을 동시 지원,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교육부 고시 현장실습 운영이 가능한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 기업이며 올해부터는 10인 미만이어도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은 참여 학생에게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근로계약서
땡볕이 내리쬐는 한낮의 버스 정류장에 다섯 살쯤 된 어린이가 두 손 포개 기도하고 있었다. 어린이는 동생 그리고 어머니와 외출 중이었다. 어머니는 두 아들과 한여름 도로 위를 방황하고 있었는데, 어린 둘째는 더위와 피로에 지쳤는지 유아차에서 노곤히 자고 있었다. 어머니는 택시를 잡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택시는 흔드는 손에 멀찍이서 다가오다 이내 가속 페달을 밟아 신속히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어머니는 유아차가 있으면 택시를 잡을 수가 없다고 한탄했다. 아스팔트 도로가 지글지글 끓었다. 그렇게 택시를 몇 대 보냈다. 정말이지 지독한 여름이었다. 한탄을 외면할 수 없었던 큰아들은 어머니를 위로하고 싶었다. “그럼, 버스 타고 가자 엄마.” 어머니는 유아차가 있으면 버스 기사분들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는 수 없이 집까지 걸어가 볼까 하며 발걸음을 떼보려 했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다섯 살 어린이의 기도는 이때 시작되었다. “우리 버스 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어머니는 그 모습이 귀여워 미풍이라도 분 듯 웃으며 힘을 내어 집으로 걸어가자 하였다. 어린이의 기도를 들었을 신은 (그가 누구이든) 분명 인간 세상을 가엾게 여겼을 것이다. 우습게도 나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대내적으로는 ‘다문화사회’를 지향한다는데 과연 그런가.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출신 고려인(кореец. 카레이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자.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 인식조사(재외동포청, 2023)'에서 “러시아·CIS지역동포(고려인)에 대해 평소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항목에 대해 응답자 1,000명의 3.1%가 “매우 가깝게 느낀다”, 26.2%가 “어느 정도 가깝게 느낀다”, 50.6%가 “보통이다”, 17.1%가 “다소 이질적이다”, 3.0%가 “매우 이질적이다”라고 응답하였다. 이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우리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고려인을 불편해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30대의 부정적 인식(8.5%)이 가장 높다고 한다. 이는 우리 사회의 고려인 이해가 기대 이하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고려인들은 조선 철종(哲宗. 1849-1863) 재위 말년인 1863년과 고종(高宗. 1864-1919) 즉위 원년인 1864년을 기점으로 두만강 너머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의 터전이자 영토를 확장한 개척자들의 후예들이다. 한국근대사에서 고려인은
배우 김혜윤이 9월 26일(목)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롱샴(LONGCHAMP)의 '에너지 바이 롱샴'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에너지 바이 롱샴' 팝업 스토어는 'Where do you find your energy?'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의 일상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탐험한다는 의미를 담은 컨셉으로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그룹 아이브(IVE) 가을, 리즈가 9월 26일(목)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롱샴(LONGCHAMP)의 '에너지 바이 롱샴'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에너지 바이 롱샴' 팝업 스토어는 'Where do you find your energy?'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의 일상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탐험한다는 의미를 담은 컨셉으로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명세빈, 박경림, 나영희, 최명길, 김윤아, 안현모, 엄지원이 9월 26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미스지콜렉션 사옥에서 열린 미스지콜렉션(MISS GEE COLLECTION) 25 S/S 컬렉션 쇼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미스지콜렉션(MISS GEE COLLECTION) 25 S/S 컬렉션 쇼 테마는 "Make Your Day Colorful and Cheerful!"로 여행지에서 느끼는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았다. 25 S/S 컬렉션 쇼에는 김규빈&성한빈, 차예련&주상욱 부부, 김윤아, 엄지원, 안현모, 고경표, 권상우, 박경림, 나영희, 오연수&손지창 부부, 최명길, 명세빈 등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