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시 관내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석해 오산경찰서에서 제4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종사자의 안전 대책 방안 관련 논의 ▲등교 학습 지원 제도 실행에 따른 협조 논의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관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시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는 매월 1회 개최해 피해 아동 보호 및 회복을 위한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학대전담공무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매년 아동학대 재학대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에 대해 유관기관이 협력해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 및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현장조사 및 학대 여부 판단, 피해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원 여부 등 피해 아동보호계획 수립 및 통보 등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26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국회의원 당선인 공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임병택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연제찬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핵심 공약 대응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시흥시청 중심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추진 ▲시흥 북부권역 교육·행정타운 추진 ▲바이오 국가전략산업단지 유치 ▲GTX-C 오이도역 연장 등 총 21건의 당선인 주요 공약에 대한 국별 현황 발표와 검토가 이어졌으며, 이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임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시흥시의 당면 현안 해결과 다양한 숙원 사업 추진에 힘이 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시정 현안과의 연계성 등 공약의 체계적인 검토를 기반으로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약 이행에 노력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중앙정부 정책을 통해 실현될 사업의 발굴과 제안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흥시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연대·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1조 8060억 원보다 1138억 원이 증가한 1조 9198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36억 원(2.8%)이 늘어난 1조 5747억 원, 특별회계는 약 702억 원(25.5%) 증가한 3451억 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안전·교통 분야는 ▲도로시설물 보수 및 유지관리 34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11억 원 ▲공영주차장 및 여성안심길 CCTV 설치 8억 5000만 원 ▲비산교 내진보강공사 5억 4000만 원 등이다. 교통·문화 분야는 ▲석수체육관 건립 40억 원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 11억 원 ▲충훈고 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4억 원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1억 6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비산동 노인복지관 내부공사 및 기자재 구입 9억 3000만 원 ▲청계공설묘지공원 조성 8억 3000만 원 ▲장애인복합문화관 운영 7억 6000만 원 ▲경로당 운영 지원 4억 5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산업·경제 분야는 ▲지역화폐 발행 지원 23억 원 ▲중앙시장 경관조명 설치사업 10억
의왕시 교통 혁신을 이끌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의왕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ITS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통합 주차정보시스템’과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ITS 사업을 통해 구축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관내 39개 공영 및 부설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면수와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주차 공간을 찾는 데 드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또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응급상황에서 긴급차량의 빠른 출동을 돕고 이동시간을 단축하게 함으로써 긴급차량 통행시간이 평균 61% 절감돼 의왕에서 안양·군포 소재 종합병원까지 짧게는 4분, 먼 거리도 9분 이내 도착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ITS 구축 사업으로 시민들의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미래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업기술과가 자체 개발한 ‘연꽃청 및 그의 제조방법’ 기술 이전 협약을 갯골영농조합법인,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과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농업기술과)가 지난 2022년에 진행한 농산물가공 시험연구사업의 성과로, 연꽃을 가공해 청류 식품유형으로 제조하는 방식을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제10-2023-0160741호)한 것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민간기업인 갯골영농조합법인은 연 생산부터 가공까지 하는 농업인가공사업장이다.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은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속기업으로, 액상청을 주로 생산하는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인증 사업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본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확대를 통해 시흥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기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간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며 지역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도 공무원은 기존 정해진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에서 앞으로 어떤 주제든 배우고 싶은 주제나 지식, 정책 등에 대해 교육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교육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방안의 핵심은 지난 1957년 경기도인재개발원 개원 이후 유지해 온 공급자 중심 교육과정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다. 기존 경기도 공무원 교육은 도인재개발원에서 1년 치 교육과목과 교육일정을 수립해 공개하면 사용자가 듣고 싶은 교육을 일정에 맞춰 신청하는 방식이었다. 도는 현행 공무원 교육 방식이 진정한 지식이나 기술습득의 시간이 아닌 공무원 의무교육 시간 채우기, 업무 도피처 등으로 변질됐다며 교육 혁신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는 수시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교육을 수집해 매월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예를 들어 1월 희망교육 신청접수 즉시 교육계획을 수립, 2월 수강신청, 3월 실제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다만 수강신청 인원 5명을 넘기지 못하면 자동으로 폐강된다. 이러한 과정이 매달 반복되면 도 공무원 수요가 있는 교육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것으로 인재개발원은 보고 있다. 또 원활한 교육 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구리전통시장 차양(awning)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되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재해 발생 위험까지 있는 낡은 시설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구리전통시장 상인들의 신청을 받아 총 24개 점포의 차양을 정비했다. 재단은 출범 첫해인 2020년부터 간판 정비와 함께 차양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로환경 개선에 힘써 왔으며, 특히 이번에는 구리시에서 새롭게 개발한 ‘와구리체’를 적용해 깔끔하고 친근한 상권 분위기를 조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리시 구도심 상권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도심 상권 환경이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의회는 다음 달 20일 경기도의회 웹드라마인 ‘공동조례구역: JOA’의 배우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의회가 올해 제작하는 ‘공동조례구역: JOA’는 과거 스승과 제자 사이였던 두 경기도의원이 우연히 한집에서 지내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오는 7월 초 크랭크인을 거쳐 10월 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 오디션 접수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접수 인원에 대한 1차 서류 심사(5월 14일 발표)를 거쳐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들에게는 다음 달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공개 오디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배역은 총 5명으로 지원 자격은 배역에 따라 나눠진다. 공고일 기준 ▲만 9세부터 13세까지의 남녀 ▲만 18세부터 35세까지의 남녀 ▲30대 후반에서 50대 후반의 남성은 경력·자격과 무관하게 누구나 오디션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도의회는 2차 오디션 참가자 전원에 참가비로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며 도민의 경우 2차
과천시가 고질적인 악성 민원으로 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청 누리집에 게재된 조직도에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청사 내 부서 출입문에 부착된 좌석배치도에서 공무원 사진 삭제 ▲녹음전화 운영 ▲전 부서 악성민원 대응반 구성 ▲민원실 안전요원 의무 배치 ▲악성민원 발생 시 담당자 분리 및 업무의 일시적 중단 ▲법률 상담 및 법적 대응 지원 등을 추진하여 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직원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개선 방안 마련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광주시의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간 추돌사고로 운전자가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상번천 졸음쉼터 부근에서 승용차와 SUV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SUV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20대 A씨와 승용차 운전자 30대 B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맥박을 회복했으나 B씨는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