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야 대표단이 최근 발표한 후반기 원구성 합의 내용을 놓고 지도부가 아닌 도의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일부 도의원들은 원구성 합의 파기도 요구하고 있는데 도의회 양당 대표단이 갈등 상황을 수습하고 초당적 협치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단은 지난 27일 후반기 원구성 합의를 통해 의장은 민주당이 맡고 13개 상임위원장직 중 6개를 민주당, 7개를 국민의힘이 각각 받기로 결정했다. 당시 도의회 여야는 후반기 원구성 방식을 포함해 제375회 정례회(6월 11일~27일)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할 안건에 대해서도 릴레이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협상 과정 및 결과를 두고 대표단 소속이 아닌 평의원들이 직접적으로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여야 원구성 합의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 도의원들은 지도부가 협상에 앞서 평의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 도의원들이 모인 SNS 단체 채팅방에서도 대표단의 결정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국민의힘 경우 의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들이 지도부에 여야 합의 철
양주시가 잇달아 대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축제 중심 도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양주시 3대 축제 중 하나인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9월에는 양주 천일홍 축제가 열리며 양주시 축제의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이다. ◇ 양주 3대 축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열기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를 주제로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경기관광축제 3년 연속 선정을 입증하듯 비가 왔음에도 약 7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식전행사로 옥정호수공원에서는 임금의 행차를 알리고 맞이하는 전야제공연이 진법무예, 국악비보잉과 밴드 등의 공연, 대붓 퍼포먼스가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옥정신도시(회암천 참수물교~옥정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어가행렬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인도와 상가에서 행사를 지켜보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태조 이성계역과 대표 유생역, 문무백관 등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K-한복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후보는 30일 경기도 북부와 동부 지역인 남양주와 포천‧가평, 여주‧양평 당협을 차례로 방문, 릴레이 당원 간담회를 가지며 본격적으로 경기도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당원 간담회에는 김선교(여주‧양평)‧김용태(포천‧가평) 국회의원과 곽관용(남양주을)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나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60석 중 단 6석밖에 얻지 못한 만큼, 경기도 민심과 당심 더욱 절실하다”며 “무력한 여당이 아니라 생명력 있는 여당으로 거듭나, 합리적 민생 정책으로 경기도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과 바닥 민심을 아는 정치인만이, 국민과 당원들이 진정 원하는 정책 펼칠 수 있다“며 ”‘땅에 발을 붙인 정치’로 경기도 당심과 민심을 얻어 국민의 힘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그는 "당의 뿌리가 튼튼해야, 외연 확장도 가능하고 수도권 민심도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책임과 유능의 보수 가치를 지키고 22년간 당을 지켜온 사람, 수도권에서 이겨본 사람 나경원만이 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나 후보는 지난 27일에도 경기도의회를 찾아, ‘1인 1보좌관’ 제도와 광역
가평읍에 소재한 상색리 연갈경로당은 지난26일 건립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주 가평읍장을 비롯해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이성재 가평읍분회장,신현욱 상색리 이장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상색리 연갈 경로당이 기존의 낡고 불편한 곳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깔끔한 경로당으로 탈바꿈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연갈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공간이 되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색리 연갈 경로당은 군비 2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26일 준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상면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사업분과는 지난 26일 조종면 현리에 위치한 민성사우나에서 2024년 마을 자치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복목욕데이 사업'을 시행했다. '행복목욕데이 사업'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우나 시설에서 목욕봉사를 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다. 상면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사업분과는 올해 4회에 걸쳐 14개 마을에 거주하는 20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 이날은 첫 번째 행사로 마을 어르신 40분을 모시고 상면 주민자치회 위원 5명, 적십자 회원 4명이 함께 목욕봉사를 했다. 유정은 마을공동체사업분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인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좋은 추억을 남겨드릴수 있었다"며 행복목욕데이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왈준 상면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및 적십자 회원의 봉사정신이 상면을 넘어 다른 곳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며 "1차 행복목욕데이 사업이 잘 마무리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농협 청평지점 농가주부모임(이하 농협 농주모)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반기에 정성껏 경작하고 직접 수확한 감자 30상자(10kg들이)를 청평면에 지난 26일 기탁했다. 농협 농주모 정인선 회장은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감자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할수 있어서 기쁘다"며 "농주모 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두영 청평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을 아낌없이 나눠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해주신 농협 농주모 회원분들의 뜻을 되새겨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감자는 관내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으로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드링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드럼 실력으로 흥겨운 버스킹 공연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가평군 가평읍 '드럼 강좌반', 이들은 가평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자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드럼 강좌에서 배운 실력으로 지난 26일 '드럼 버스킹' 공연을 했다. 이날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영연방참전비 공원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에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신나는 드럼 반주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수업 후 첫 데뷔작인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드럼 강좌반에서 수강한 다양한 연령층의 드러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연에서 케이 팝(k-pop),재즈 등의 곡을 연주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1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가평읍에서 진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김석구 가평읍 주민자치회장은 "드럼 버스킹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드럼 버스킹을 통해 가평읍이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이번 공연이 가평읍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소가 됐을
대한민국 연극계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6월 28일 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에서 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23일까지 용인에서 연극인들과 대학 연극학도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이 참여하는 연극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조직위원장 손정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집행위원장 한원식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극제 홍보대사인 배우 정혜선·서인석·박해미·이재용·이태원 씨도 함께했다. 이들은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해미 씨는 김병찬 아나운서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봤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24일 화성시에 있는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로 묵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은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꿈들이 연극의 동력일 것이다. '
농협생명이 오는 7월 1일부터 혹서기 온열질환(일사병, 열사병)에 대한 보험금 신속지급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농협생명은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농(임)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한 전국 95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관련 보험금 전담 심사자를 배치, 운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금 심사부터 지급까지 전담 심사자를 통해 보상 처리가 이뤄져 보험금 지급기일이 24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야외에서 농업 활동을 해야 하는 농민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된 온열질환자는 총 1385명으로 이 중 18명이 사망했다. 농업 분야의 70대 이상 고령자 사고가 50%(9명)를 차지하고 있고, 논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 일어나는 비율도 46.8%로 높다. 실제로 온열질환 관련 보험금 청구건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21년 24건이었던 보험금 청구는 2023년 38건으로 58% 증가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운 여름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최고 기온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작업 중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년도 하계방학 ‘빅데이터 분석 취업실무과정’을 운영한다. 30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8일은 비대면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9일과 1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총 20시간) 진행된다. 과정 세부 내용은 ▲R설치 ▲패키지 관리, 스크립트 창 쓰기 ▲작업 디렉토리 ▲변수와 다양한 데이터 유형들 ▲벡터, 매트리스, 리스트, 데이터프레임 ▲다양한 형식의 파일 불러오기 ▲사용자 정의함수 ▲if조건문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에 자격 인증 시험을 거처 필기·실기 각 7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빅데이터 분석실무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세종대학교 학생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