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 간 경영권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2일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경영 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를 상대로 ▲경영진 전면 교체 ▲항공사 운영 안정을 위한 유상증자 등을 요구하는 경영 개선 요구서를 전달했다. 이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을 전달하고, 21일에는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요청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은 현재 항공 안전의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부족한 정비 비용과 인력, 항공안전감독 개선지시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안전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국토교통부 평가에서도 운항 신뢰성이 낮고, 잇따른 행정 조치와 과태료 부과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규 이사 선임을 위한 의안
국회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2일 오전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7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내란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 김 전 장관, 박종준 전 경호처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용균 전 대령, 구삼회 2기갑여단장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했다. 재석의원 18명 중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11명은 찬성, 국민의힘 의원 7명은 반대했다. 한병도 야당 간사는 표결에 앞서 “이번 국정조사 청문회 핵심은 내란수괴 윤 대통령의 출석”이라며 “윤 대통령은 어제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온 국민이 알고 있는 핵심 증거와 군 경찰 관계자들의 진술에 정면 배치되는 말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문회는 진실이 무엇이냐는 국민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국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모독”이라고 질타했다. 그러자 김성원 여당 간사는 “동행명령장 발부 증인 명단 7인을 이 자리에서 처음 봤다”며 “이렇게 협의, 합의 없이 진행하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2일 오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하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2일 오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하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라 요구하며 강제구인 재시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오 처장은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은 구속됐음에도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강제구인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측은 사법부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의가 있으면 법 테두리 내에서 불복절차를 따르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제구인의 실효성이 없다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소환에 불응했고, 지난 1월에는 체포영장에 불응해 왔다"며 "공수처는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조사를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저희들도 그렇게 보고 있다"며 "전날인 21일에도 수사진은 오후 9시까지 강제구인을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기다렸고, 그 이후에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답했다. 앞서 공수처는 21일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마친 후 강제구인을 시도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곧바로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해 무산됐다. 오 처장은 "윤 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2일 오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군포시에 위치한 한세대학교가 평균 졸업생 취업률 73.5%를 기록해 경기·인천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2위를 기록했다. 한세대학교는 2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3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3.5%로 경기·인천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2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14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한세대학교가 지난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취업률 제고를 위한 밀착형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한세 D3D커리어맵(Do Dream, Design, Development)을 수립해 학년별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통합 체계를 구축, 자기분석에 의한 진로 탐색과 선택, 취업역량 개발, 성공 취업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졸업생과 잡談’, ‘현직자 직무멘토링’을 통해 본교 출신 선배 현직자로부터 생생한 성공취업 후기와 기업 특성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 지도교수제’를 시행해 일대일 밀착형 취업상담을 통해 유관기관에 채용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2일 오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22일 오전 구리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설 선물용 과일을 고르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설 연휴를 맞아 28일부터 30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3일간 조선시대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전통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시대 놀이장인들과 함께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기, 구슬치기 등을 진행한다. 작은 기념품 증정 등 놀이장인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수원문화재단 문화유산부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