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경기도의회에 ‘반언론적 지시’를 내려 논란을 빚고 있는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최근 양 도의원에 대한 논란이 커짐에 따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다음 주 중 윤리위원회를 여는 등 징계 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 운영위원회는 공식석상에서 반언론적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양 도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했다. 양 도의원이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고 있는 도의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언론사 편집권 침해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윤리위 회부 사유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번 논란의 경중에 따라 다음 주 중 양 도의원에 대한 윤리위를 개최하는 등 신속하게 징계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 “양 도의원의 발언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고 실제로 단초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라 양 도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양 도의원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중 윤리위를 여는 등 빠른 속도로 진행을 해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
남양주소방서는 12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논·밭두렁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금지, 입산 전 등산로 폐쇄 여부 확인 등 시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산불 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봄철 강풍과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남양주소방서는 산림 인접지역 내 주민과 등산객에게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월부터 5월까지 남양주 관내 산불로 인한 대형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초기대응으로 마무리 됐다. 남양주 관내의 지난해 3월과 4월 산불발생은 모두 5건, 피해면적은 1만 7831㎡로 추산된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가 12일 시작됐다. 사전예매 입장권은 현장 판매 가격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보통권(관외권)의 경우 일반(만 19세~만 64세) 1만 1000원, 우대(만 36개월 이상~만 18세, 만 65세이상) 9000원이며, 고양시민권은 일반 1만 원, 우대 8000원이다. 특히 고양시민에게 제공되는 전 기간(17일) 패스권은 3만 원이다. 입장권 사전예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는 보통권을 대상으로 하며 네이버, 야놀자, 카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를 통해 4월 24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사전예매는 4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고양시로 등록된 고양시민에 한해 고양시민권을 판매한다. 고양시민권은 고양시청 및 구청 일부,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원마운트, 한양문고(주엽점·화정점), 롯데백화점 일산점,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등 고양시 내 지정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에는 고양시에서 육성하고 품종 등록한 장미 중 우수한 8품종의 이미지를 활용했으며, 고양시 화훼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부천희망재단은 지난 11일 사과나무치과병원-부천 시보건소와 부천시 취약계층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한 '치카치과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카치과 캠페인'은 정기적인 칫솔 교체 지원, 올바른 칫솔 사용법 교육 등을 통해 구강 건강 개선 및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캠페인 추진을 위해 매월 후원금 100만원 기탁과 구강보건교육 자문을 담당하며 ▲부천시보건소는 대상자 발굴 및 연계를 ▲부천희망재단은 캠페인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이희용 사과나무치과병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구강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구강건강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인 구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민관 협력체계가 잘 구축되어, 부천 시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세광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올 시즌 KBO 퓨처스리그가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KBO는 "14일 개막하는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경기를 TV 채널 tvN SPORTS와 OTT 플랫폼 TVING, K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KBO 퓨처스리그는 지난 시즌까지 연간 20경기 미만이 중계됐다. 그러나 올해 KBO는 전체 650경기 중 약 120 경기를 tvN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한다. 또한 KBO리그 OTT 중계사인 TVING과 KBO 공식 유튜브 채널까지 중계 플랫폼을 대폭 확장,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중계진으로는 올해 새롭게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이동욱 해설위원을 비롯해 나지완, 민병헌, 최경환 해설위원이 참여하며 정용검, 이인환, 이승재, 김원석 캐스터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14일 오후 1시부터 펼쳐지는 개막 3연전에는 LG와 두산의 북부리그 경기가 생중계 되며, 이승재 캐스터와 이동욱 해설위원이 진행 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중계 편성 일정은 매주 KBO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심곡2동 봄맞이 무단투기 취약지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전 의장은 부천역 인근 마루광장, 상상거리, 피노키오광장 등 평소 무단투기가 잦은 지역에서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청소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종량제 봉투 전용 수거함인 ‘종담이’를 설치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환경정비에는 김병전 의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시의원, 심곡2동 단체원, 대성재단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번 환경정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남양주시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13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18℃이하, 144시간)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여부 ▲개인위생 관리준수 여부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급식·조리·배식 과정에서 자가체크리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해 현장의 위생 관리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조리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연내 모든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를 전수점검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간담회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11일, 첫 번째 소통 시간을 팔당생명살림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및 ㈜예성아름터와 가졌다. 이날 시청 재정경제국장과 담당 과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주 1회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운영하며, 기업별·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백영 재정경제국장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핵심 전략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난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확대 이전과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기업의 자립과 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인천 계양구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을 지원한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2주간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비 등의 현금 급여나 관련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9~24세까지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수급 청소년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확인 및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생활지원(월 65만 원 이하), 건강지원(연 200만 원 이하), 학업지원(월 30만 원 이하)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로 하되 필요한 경우 1년의 범위 안에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청소년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 신청서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주민의 해상 이동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고려고속훼리㈜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28년 취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김승남 고려고속훼리㈜ 대표, 문경복 군수, 배준영(국힘·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과 함께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MOU)서에 서명했다. 시는 여객선 신조 운항에 따른 결손금 발생 시 군에 그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지역 국회의원은 국비 확보로 결손금 지원에 협력한다. 선사는 인천~백령항로에 총톤수 2000톤 이상의 쾌속카페리여객선을 신규 건조해 36개월 내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고속도 41노트 이상, 승용차 기준 20대 등 차량 선적이 가능한 선박을 발주한다. 인천~백령항로는 기상악화 등으로 연간 60~80일까지 여객선이 결항되는 열악한 항로다. 기상악화 시에도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2000톤급 이상 여객선 운항이 필수다. 그러나 이 항로를 운항하던 카페리선인 하모니플라워호(2071톤)가 지난 2023년 5월 선령만료로 운항이 종료됐다. 군은 대체 여객선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