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전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김포공항에서 1년간 삭초풀 매각금액과 시설단의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875만원(250가정)을 기부받아 진행됐다. 이날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려 공항이 비상 상황에 처했지만, 민종호 김포공항장과 직원들은 전달식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권경자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과 이순녀 고강본동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김치 전달식이 끝난 후, 김포공항의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곳곳을 다니며 김장김치가 필요한 가정에 직접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부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임직원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후원 덕분에 복지관은 더욱 따뜻한 나눔의 공간이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민종호 김포공항장은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임직원들이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남양주시는 2024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주택행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평가 항목은 ▲주택 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거 복지 향상 ▲주택 행정 시책 추진 등으로 구성돼 각 지자체의 전반적인 주택 관련 업무를 심사한다. 남양주시는 올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전 이주 과정을 지원하는 ‘온·품 주거복지서비스’를 비롯해 다수의 우수 시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사업,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사업 등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 ▲조경 아카데미 교육 ▲공동주택 사전 컨설팅 ▲공동주택 자문단 및 전문 감사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 주거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진호 주택과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전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틀째 이어진 폭설로 인해 28일 제설 작업 현장과 취약지를 점검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번 폭설로 성남시는 27일 15.2cm의 첫눈에 이어 28일까지 누적 적설량이 31.1cm에 달하며 제설 비상근무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신 시장은 수정구 수질복원센터(복정동) 야적장을 방문해 제설자재 창고와 염화칼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제설차량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출근길 교통에 큰 불편을 초래한 산성대로와 신흥2동을 찾아 제설 작업에 동참하며 현장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번 폭설은 올겨울 첫눈부터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며 “모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수목 전도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은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강설 예보에 따라 26일 저녁 8시부터 초기대응 비상근무를 시작했으며, 대설주의보 발효 이후 27일 자정에는 비상단계 1단계를, 27일 오후 2시 대설경보 발효 이후에는 비상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해 대응해왔다. 신 시장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화성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9,981억 원을 들여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노선 등 2개 노선 (총 연장 34.4㎞)에 차량기지 1개소, 정거장 3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기본계획안에는 사업 방식을 전 구간 동시 시행에서 단계별 사업 시행으로, 총사업비는 기존 9,771억 원에서 9,981억 원으로, 사업 연장 구간은 34.2㎞에서 34.4㎞로 변경안이 담겨있다. 또, 노선 전 구간을 지상화하고 S01, 107, 201 정거장 등 위치를 일부 조정해 동탄 도시철도의 접근성과 교통 환승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앞서 시는 주민공청회와 경기도의회 의견 등을 거쳐 기본변경안을 마련한 뒤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시는 기본계획 변경 승인에 따른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 기
화성도시공사 허예림이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허예림과 최서연(호수돈여중)은 28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 15세 이하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휴 이와 야오 루이쉬안이 팀을 이룬 중국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11-9로 선취점을 가져간 한국은 2경기, 3경기에서 각각 5-11, 9-11로 패배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4경기 중국을 11-1로 제압하며 동률을 이룬 한국은 이어진 5경기에서도 11-7로 승리해 세트 점수 3-2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같은 날 이번 대회 여자탁구 단체전 금메달을 책임졌던 박가현(대한항공)은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합을 맞춘 19세 이하 혼합복식 결승에서 황유청, 종게만의 중국에게 1-3(11-8 9-11 8-11 5-11)로 역전패해 2위를 기록했다.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역시 박가현과 팀을 이뤄 19세 이하 여자복식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일본에게 0-3으로 아쉽게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수협중앙회가 신임 금융부대표에 이옥진 현 감사실장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부대표는 중앙회 금융사업 부서를 전담하며 임원급 대우를 받는 집행간부다. 이 금융부대표는 ▲상호금융사업 ▲공제보험(생명·손해)사업 ▲정책보험(양식·어선 및 어선원)사업 등 관련 부서를 총괄한다. 임기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 부서장 승진 ▲디지털혁신파트 최상조 ▲그룹RM파트 문창용 ▲인사파트 임기석 ▲장기U/W기획파트 최현석 ▲장기심사파트 박정길 ▲자동차업무파트 김해연 ▲SIU운영파트 이기창 ▲수도권장기보상부 박기석 ▲지방장기보상부 전석화 ▲인천대인보상부 조유상 ▲경기대인보상부 우승민 ▲충청대인보상부 연규진 ▲호남대인보상부 배기철 ▲투자심사2파트 김지완 ▲구리사업단 고지훈 ▲강남사업단 김선진 ▲춘천사업단 이대권 ▲강릉사업단 구준석 ▲부산본부지원파트 신현옥 ▲울산사업단 이태희 ▲포항사업단 이수원 ▲세종사업단 윤명로 ▲GA영업기획파트 김명기 ▲GA영업지원파트 한윤구 ▲특화채널사업단 백근영 ▲신사업장기지원파트 이승희 ▲밸류업사업부 하웅선 ▲일반상품파트 임정택 ▲환경책임보험부 박필성 ▲일반보상파트 박중현 ▲기업1부 변종민 ▲해운항공부 곽주환 ▲뉴욕지점 정경호
SK증권이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금융(IB)를 강화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식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증권은 조직을 기존 '2부문, 20본부, 3실'에서 '3총괄·부문, 20본부, 3실'로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IB총괄을 신설했다. IB총괄은 유성훈 부사장이 이끈다. 이와 함께 기업금융1본부 산하에 기업금융4부, 신기술투자본부 산하에 신기술투자2부, 구조화본부 산하에 멀티금융2부를 각각 신설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최근 기업금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사는 수익 다각화를 위해 IB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는 2025시즌을 대비해 나경민 전 부산 롯데자이언츠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나경민은 지난 2009년 미국 시카고 컵스에서 처음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에는 롯데에 입단한 뒤 4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20년부터 5년간 1, 2군 플레잉 코치를 포함해 수비, 주루, 타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코치 경력을 쌓아왔다. SSG는 나경민을 영입한 뒤 "나경민 코치는 1991년생 젊은 코치로서 미국과 한국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롯데에서의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안정적인 작전, 주루 역량을 키워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나경민 코치의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쟁점법안에 대해 야당은 일방적이고, 여당은 무기력한 모습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현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대 쟁점 안건인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규칙 개정안’은 재석 281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02명으로 가결됐다. 현재 국민의힘 의석은 108명이다. 규칙 개정안은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서 상설특검후보추천위 7명 중 여당 추천 몫 2명을 배제하고 군소 야당(조국혁신당·진보당)에서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토록 하는 내용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상설특검은 별도 특검법 제정이 필요 없는 만큼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대상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의 중립성, 공정성, 독립성이 침해된다”며 반발했지만, 야당은 상임위(운영위·법사위)에 이어 본회의까지 처리를 강행했다. 또 국회 청문회나 안건 심사 회의에 불출석하는 경우 ‘동행명령’을 내릴 수 있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법률 개정안’도 가결됐다. 개정안은 국정감사나 국정조사에만 할 수 있었던 ‘동행명령’을 중요한 안건 심사나 청문회를 진행할 때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