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도시임을 자처하는 여주시가 정작 세종대왕 동상 비문에 대한 관리 소홀이 드러나면서 지역주민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주시는 부랴부랴 비문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뒷북 행정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주시 홍문동 245-2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은 2005년 9월 30일 준공된 심정수 작가의 작품이다. 문제는 비문의 글씨가 육안으로 읽기 불가능할 정도로 지워졌다는 점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 A 씨는 “세종대왕 동상은 여주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것인데 비문에 새겨진 글씨들이 모두 바래서 읽을 수가 없다”면서 “세종대왕 관련 축제 등의 예산은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중한 동상을 보수도 안 하고 나 몰라라 하니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여주시 출연기관인 여주 세종문화관광재단이 관리하는 세종대왕탄생일과 한글날 축제의 예산을 합하면 2억 5000만 원이 넘는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동상에 대한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세척 작업은 지난달 14일 이뤄졌다. 동상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여주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세척 작업 후 문제점을 발견해 지난 18일부터 비문에 관한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
전국에 대설경보가 확대하면서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수원시가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간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많은 양의 눈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새벽 시간 대설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설대책본부를 함께 가동하고 제설작업 비상근무를 지속하고 있으며 새벽 기상 상황에 따라 지속할 예정이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새벽 시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상황 및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한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따른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 시간 이전 제설제를 살포한다. 또 제설차량이 닿기 어려운 보행로 결빙 구간 및 차도에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청·구청·사업소 등 가용한 인력을 동원해 출근 시간 전 44개 동 전 구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대설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제설차량·굴삭기 등 장비 94대와 인력 260여 명을 투입해 시 전역
배우 고민시가 11월 27일(수)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피아제의 창립 150주년 기념 전시 ‘Essence of Extraleganza’(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피아제의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ESSENCE OF EXTRALEGANZA) 컬렉션은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빛의 정수를 의미하며, 화려한 아름다움과 우아한 품격의 조화는 피아제 스타일의 핵심이자,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함을 추구하는 메종의 정수와도 같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11월 27일(수)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브랜드 피아제의 창립 150주년 기념 전시 ‘Essence of Extraleganza’(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피아제의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ESSENCE OF EXTRALEGANZA) 컬렉션은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빛의 정수를 의미하며, 화려한 아름다움과 우아한 품격의 조화는 피아제 스타일의 핵심이자,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함을 추구하는 메종의 정수와도 같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11월 27일(수)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 레이브(RAIVE) 한남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레이브(RAIVE) 한남 팝업 스토어는 오픈일인 11월 29일 부터 과거를 비추는 ‘FLASHBACK(플래시백)’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은 다음 달로 미뤄졌지만, 상설특검법 등이 28일 본회의에 오르며 여야의 대치전선은 계속될 전망이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대통령이나 친인척 대상 수사의 경우 여당을 배제한 채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대통령이나 그 가족이 연루된 수사의 경우 상설특검 후보추천위(총 7명)에서 여당 추천 몫 2명을 제외해 의석수가 많은 비교섭단체 2곳이 1개씩 나눠 가지게 한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유력했던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과 함께 추진돼 온 것으로, ‘김건희 상설특검’ 가동을 위한 밑 작업으로 풀이된다. 또 예산안 자동 부의를 폐지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동행명령 의결 범위 확대·처벌 강화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 등도 이날 법사위를 통과해 전부 28일 본회의에 부쳐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소관 상임위에서 단독 의결한 양곡관리법(양곡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농어업재해보험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등 ‘농업4법’도 같은 날 본회의에 올릴 계획이다. 나아가 이날 ‘농업·농촌·농민 살리는 민생 4법
자유통일당은 27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차별금지 빙자 동성애 합법화 저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토론자들은 최근 대법원의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판결’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야권의 동성애 합법화 시도가 사회, 종교적으로 몰고 올게 될 폐단과 근본적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종혁 자유통일당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전통적 가정을 해체하고 도덕적 혼란의 길로 인도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라는 사기 입법을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첫 발표자로 나선 곽순근 전 연세대 교수(법학박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사적 영역’까지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통제하고 있지만 ‘자유’를 전제하고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헌법적 평등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또 대법원의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판결’과 관련, “기존의 양성혼 제도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동성동반자의 사실혼 지위를 인정한 판결로 우려가 크다”며 “동성혼이 기존의 양성혼 제도룰 무력화시키는 것은 헌법 정신에도 반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연도별 국내 에이즈(HIV) 감염 발견현황에 따르면 2003년 2843명이던 감염자가 20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31개 시군에 일몰 전 신속 현장 점검과 긴급대피조치 지시 공문을 보냈다. 도는 대설로 인해 거주지에서 대피가 필요한 도민이 인근 모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경우 숙박비와 식비를 도 재해구호기금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 비닐하우스 거주자는 2700동에 5500여 명으로 추정되며 숙박비는 1일 7만 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경기지역에는 기상관측 이래 11월 중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군포 27.9cm, 의왕 27.4cm 등 평균 15.5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이튿날까지 눈이 예보되고 있다. 도는 이날 오후 2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도민에 대중교통 이용, 낙상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영하의 기온과 함께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출근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수도권에 다시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북동 내륙 5∼15cm(최대 25cm 이상), 경기 서해안·경기 북서 내륙 3∼8m 등으로 이날 내린 눈만큼 더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은 '무거운 눈'이어서 비닐하우스 등 가설물과 야외 시설물에 대한 붕괴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내일 아침 출근길이 '빙판길'로 변할 수 있다. 아울러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약 10도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많이 낮아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 눈이 잦아들며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눈이 완전히 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의회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 주요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과 안건을 심의했다. 의장단은 지난 6일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의회 3급 기구 설치’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또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지방재정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건의안’ 등 17개 안건을 처리했다. 김 의장은 “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3급 직제 신설은 이러한 변화의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도의회와 같이 하부 조직 규모가 큰 지방의회에 3급 기구를 설치하는 내용의 안건이 의결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