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가 저소득 가구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는 지난 24일 수원시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가구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지원하는 '그린산타'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그린산타' 사랑의 나눔은 겨울방학 학교급식을 이용할 수 없는 조손가정, 소년·소녀 가구, 한부모가구 학생들에게 햇반, 라면, 참치 등 간편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 전달식에는 윤진석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장과 각 동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식료품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코웨이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물 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산학 공모를 통해 차세대 정수 기술, 소재, 오염물질 제거 메커니즘 등 총 6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최근 심각해지는 환경 오염과 물 부족 문제 속에서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웨이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차세대 정수 기술을 개발하고 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될 핵심 기술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수 기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수 소재 ▲다양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새로운 메커니즘 등을 포함한다. 코웨이는 이러한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나아가 글로벌 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미래 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서울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정수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희극인 팽현숙 씨가 내년 1월 7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26일 수원시는 '제162회 수원새빛포럼'에서 희극인 팽현숙 씨가 '귀찮은 것을 즐겨라'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팽현숙은 방송인이자 재테크 전문가, 사업가, 요리 전문가로 일하며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도 겪으며 '열정과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그는 이번 수원새빛포럼에서 요식업 등 사업을 하며 깨달은 '귀찮음의 미학'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으로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이번 제162회 수원새빛포럼은 1월 7일 오후 4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전투에서 적장 3명을 사살하며 대승을 거둔 김준룡 장군의 후손이 소장 유물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준룡 장군(金俊龍, 1556~1642) 종손 김영수 씨는 철화백자(鐵畵白瓷) 묘지석 4점을 비롯해 병자호란의 과정을 기록한 '병자년기'(丙子年記)와 조선시대에 간행된 원주김씨 족보 등을 최근 기증했다. 김준룡 묘를 이장할 때 발굴한 철화백자 묘지석 글은 김준룡의 아들이 지은 것으로, 아버지의 행적을 서술했다. 병자년기는 후손 누군가가 김준룡의 공적을 기리며 여러 자료에서 관련 내용을 모아 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수 씨는 "병자호란 때 전라도 병마절도사인 충양공께서 군대를 이끌고 임금이 포위된 남한산성으로 진격하다가 광교산 전투에서 적장을 사살하고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양공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자 유물을 기증하기로 했다"며 "학술 연구로 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기증받은 유물을 보존‧관리하고 연구해 시의 문화유산으로써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원하는 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 26일 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 도시공원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새빛톡톡' 설문 투표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공원 프로그램 이용 경험과 프로그램별 선호도 등을 묻는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공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공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LG전자가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LG전자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을 통해 4년간 총 2241명의 청소년들에게 진로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반영해 관련 분야 임직원들을 멘토로 구성했다. 멘토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생생한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LG전자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아주대 연구팀이 전기차,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2차원 나노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공분야 저널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니켈, 바나듐, 코발트 셀레나이드를 결합한 새로운 나노 소재를 개발해 슈퍼 커패시터와 수소 생산에 필요한 산소 발생 반응에서 탁월한 성능을 확인했다. 특히, 코발트 도핑을 통해 소재의 전기화학적 활성을 크게 향상시켜 기존 소재 대비 90% 이상의 성능을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뛰어난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기차, 휴대용 전자기기, 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소재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남부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시설관리직, 행정직, 시설직, 공업직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 330여 명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별 우수 사례 공유 ▲공사 내역서 작성 방법 ▲소규모 학교 공사 관리 등 학교시설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학교별 동파 방지 시설 관리,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시설 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시설 개선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원·달러 환율 급등이 먹거리와 의류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두 분야는 고환율 장기화로 인해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이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환율까지 겹치며 소비자와 기업 모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패션업체들은 내년 FW 시즌 준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FW 제품 주요 원부자재인 거위 솜털과 오리털 가격이 최근 6개월간 각각 30%, 20% 이상 상승한 데다 고환율로 수입 원가 부담이 크게 늘었다. 일부 업체는 수입 소재를 국내 소재로 대체하거나 리사이클 다운 등 대체재를 검토 중이다. 대량 매입이나 통합 발주를 통해 원가 절감을 시도하는 SPA 브랜드도 있지만, 고환율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수입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 대형사도 상황이 어렵다. 삼성물산, LF,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은 아미, 메종키츠네, 폴스미스 등 해외 브랜드를 국내로 들여오고 있지만, 고환율 장기화 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는 특히 수입 원료 의존도가 높아 고환율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수입 원료 비중은 33%에 달하며, 즉석조리식품은 4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가 교육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 교육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058㎡ 규모에 방송 스튜디오, 미디어 리터러시 강의실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디어교육센터와 같은 우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