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12월 27일(금)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 리사이틀' 첫째날 공연을 마치고 퇴근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인천메세나협회와 헤이리예술마을은 최근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은 두 기관이 가진 자원·역량을 토대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봄날 이상연 대표와 박관선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지원 확대 ▲지역 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 개발 ▲문화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운영 등이다. 두 기관은 이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전시를 기획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봄날 이상연 인천메세나협회 대표는 “이 협약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헤이리예술마을과 함께 지역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관선 헤이리예술마을 이사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천메세나협회와의 협력이 지역
인천 남동구는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 서명운동은 지난 10~11월 두 달간 15만 명을 목표로 진행, 모두 19만 424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연수구와 합동으로 추진한 서명운동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부서, 구 산하기관을 비롯해 누리집,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지역에서 생업을 하거나 왕래하는 타 시‧도 주민들도 운동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역을 기점으로 남동구 논현, 서창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철도다.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됐던 인천 남부권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 숙원사업이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관련 내용이 반영됐지만,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경유 노선 선정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제2경인선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서명부 전달을 통해 제2경인선의 조기 착공을 바라는 지역 주민의 간절한 마음이 중앙부처에 전달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조속한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안국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국민의힘 해산을 촉구하는 촛불이 모였다. 27일 안국역 인근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에는 '윤석열을 파면하라', '국민의힘 해산하라' 등 문구가 적인 손팻말과 함께 불 켜진 응원봉을 든 시민들이 모였다.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임에도 이날 '1227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집회장을 가득 메웠고 참여자들은 패딩과 마스크를 쓰고 담요를 두르거나 핫팩을 손에 들고 있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윤석열을 파면하고 구속하라' '국민의힘 해산하라' 등 문구의 손팻말과 각자의 응원봉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집회가 시작되고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공동대표는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다"며 "그러나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으로 몰려나와 항의했고 이 장면을 보자 추위를 잊을 정도로 열이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시위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나이가 어려 투표권이 없을 때 윤 대통령이 당선 됐는데 그 당시 투표권이 없었다는 사실이 분해서 투지를 다지며 오늘 집회에 참석했다"며 "시간이 지나 투표권을 얻었다. 직접 끌어내려 주겠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에서 온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사실상 경기도의회가 파행하는 일이 또다시 불거지면서 도정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종석 도의회 사무처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부결되자 본회의장을 퇴장한 뒤 참석 거부 의사를 밝혀 예산안 의결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전날(26일) 여야 대표단 합의에 따라 이날 하루 제380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도와 도교육청의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내년도 본예산안 등의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도의회 여야가 김 사무처장의 거취를 두고 갈등을 빚다가 지난 379회 정례회 기간 중 아무런 안건도 처리하지 못한 만큼 이날 임시회에서의 예산안 의결 여부가 중요했다. 하지만 예산안 의결에 앞서 표결에 부쳐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해임 요구 결의안’이 재석 90명 중 찬성 40명, 반대 34명, 기권 16명으로 부결되자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퇴장, 장시간 정회 후에도 복귀하지 않았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서 수차례 ‘불성실한 직무수행·근무태만’ 등의 이유로 사무처장의 사퇴 또는 해임을 촉구해왔다. 이같은 요구는 앞서 정례회 개회일(11월 5일)부터 이어졌고 이번 임시회에서 여야가 사무처장
국민의힘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안이 야당 주도로 재적의원 과반(192명) 찬성 가결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청구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청구인은 국민의힘 108명 전원이며, 피청구인은 우원식 국회의장이다.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피청구인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을 가결 선포한 행위, 소추의결서를 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송달한 행위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사유는 헌법상 탄핵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탄핵 사유 자체는 법률적·헌법적인 위반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리로서 법률안 거부권 행사 건의, 비상계엄 국무회의 심의 반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등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당하게 수행한 직무이지 탄핵 사유라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위를 겸하고 있음에도 피청구인이 탄핵소추안에 대해 대통령에 준하는 가중 탄핵정족수(200석)를 적용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위
헌법재판소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청구인인 국회와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 의견을 들었다. 윤 대통령 측은 국회의 탄핵소추 적법 여부부터 따지겠다고 밝혔다. 탄핵심판 관련 서류 송달 방식도 문제 삼았다. 윤 대통령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헌재 송달 방식은) 적법하지 않다”며 “오늘 피청구인 측이 소송에 응했으므로 하자가 치유됐느냐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그 문제를 지적하고 싶다”고 했다. 또 12·3 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경과와 국무회의 회의록, 포고령 발표 관련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설명할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에 대해선 “그게 전부가 아니다”라며 서면을 통해 보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계엄 선포 과정에 헌법과 법률 위반이 없었으며 있더라도 파면을 정당화할 정도로 중대한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주심재판관이자 수명재판관인 정형식 재판관은 이날 국회 측에 탄핵소추 의결서상 소추사유로 든 5가지의 헌법·법률 위반을 주장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했다. 5가지 위반사항은 ▲계엄 선포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 발표 ▲군대와 경찰을 동원한 국회 활동 방해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올해 각 상임위원회 등에서 훌륭한 의정활동을 펼친 자당 의원들을 추천받아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의원상 수상자는 민주당 이홍근(화성1), 박상현(부천8), 김선영(비례), 이은미(안산8), 이진형(화성7), 이동현(시흥5), 김동규(안산1), 양운석(안성1), 김종배(시흥4), 서현옥(평택3), 장민수(비례), 이인규(동두천1), 문승호(성남1) 도의원 등이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들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의 등에 성실한 참여하고 교섭단체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또 동료의원들과 정책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교섭단체 역할·위상을 제고했다고 봤다. 최종현(수원7)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한 해 동안 도민의 복리를 위해 힘쓴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도의원들은 민주당의 자랑이고 언제나 의원들과 힘을 합쳐 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의원상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를 통과했다. 대통령 탄핵에 따라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것은 헌정사상 최초의 일이다.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92명 중 192명의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한 권한대행의 직무도 즉각 정지됐다. 앞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의결정족수를 두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기준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 더불어민주당은 국무위원 기준 재적의원 과반수(151명) 이상을 주장해 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 직전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의결정족수에 대해 헌법 제65조 2항을 근거로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을 못 박았다.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삼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 의장의 결정에 단상 앞으로 몰려가 “원천무효”, “의장사퇴” 등을 외치며 집단 항의했다.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은 전날 민주당에 의해 발의됐다. 한 권한대행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해 사실상 임명 거부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탄핵사유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 거부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묵인·방조 ▲한동훈·한덕
2024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가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첫 공연 혼잡 상황에 대해 '파행'이란 표현을 쓴 언론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라며 일갈했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주최사 2024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는 지난 22일 "투란도트 첫 공연부터 갑작스럽게 좌석 변경으로 인한 실수가 있었고 티켓 담당부서와 현장 부서 간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며 관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먼저 인정하고 사과했다. "피해를 입은 관객들에게는 관람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환불 조치를 고려하고 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게는 좌석 업그레이드까지 취했기 때문에 운영 상의 문제일 뿐 공연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일부 언론이 '파행'이란 단어를 써가며 마치 공연 자체가 잘못된 것처럼 표현해 보도한 것에 대해 '오도'라며 '유감'의 뜻도 전했다. 또 무대의 기둥 때문에 시야가 가려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무대 기둥은 세트의 일부로 무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구조물이다"고 설명했다. 음향시스템에 대한 입장도 추가했다. 이번 공연에 들어간 음향은 국내 최고 기술자들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음향을 선보이고 있지만 음향은 관객의 청각적 감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