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후 참모 회의를 통해 오는 10일 임기 반환 시점을 앞두고 7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10일 임기 반환을 맞아 기자회견이 됐든 국민과의 대화, 타운홀 미팅 등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어떤 형태로든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었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반기 국정성과를 보고하고 집권 하반기 주요 정책과 4대 개혁 추진 등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일 국회 본회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것에 대한 설명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대국민 사과, 참모진 전면개편, 쇄신 내각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 요구,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야당이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요구와 함께 윤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
세계적인 모델 '지지 하디드'가 11월 4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톰그레이하운드 도산 플래그십에서 열린 '게스트인레지던스'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지지 하디드는 22년 9월, 자신의 첫 캐시미어 브랜드인 '게스트인레지던스'를 론칭했다. 브랜드명은 그녀의 모델 경력 동안의 수많은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럭셔리로 여겨져왔던 캐시미어를 보다 대중적으로 제안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11월 4일(월)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로 오늘 4일(월)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37·SSG 랜더스)이 개인 세 번째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 나와 권리를 행사한다. SSG구단은 4일 "최정 선수 측과 만나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며 "선수 측이 FA 계약 방식으로 진행하길 원해 FA 시장이 열리는 6일에 계약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2025 FA 1호 계약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SSG는 '4년 100억원 이상'의 조건을 내걸고 최정 측과 협상을 조율하고 있으며 비FA 다년 계약으로 최정의 잔류를 유도하려 했던 기존 목표를 최정의 요청에 따라 '2025 FA 1호 계약'으로 수정했다.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지금까지 '원맨팀'으로 활약해 온 최정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천2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327홈런, 927타점, OPS 0.958으로 맹활약했다. 이 기간 홈런, 타점, OPS 부문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최정은 2015년 첫 FA에서 4년 86억원, 2019년 두번째 FA에서 6년 10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올해 역시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 OPS 0.978을 올리며 KBO리그 최정
경기도 이천에서 아버지의 시신을 1년 동안 집안 냉동고에 숨긴 40대 아들이 자수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다. 4일 이천경찰서는 이 사건 사망자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1차 구두소견 상 사인에 이를 만한 외력 손상(두개골 골절 및 장기 손상 등)은 확인되지 않으며, 신체 타박상 등은 식별하기 어렵다"는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심장 동맥경화(석회화 진행)가 심해 심장마비 및 급성 심장사로 사망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콩팥의 위축된 상태로 수신증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사인으로 단정할 수 없어 정확한 사항은 정밀 검사 이후 논단할 것"이라며 "약독물 및 알코올 검사, DNA 감정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명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사체은닉 혐의로 40대 아들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홀로 거주하던 아버지 7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약 1년 2개월 동안 시신을 숨긴 A씨는 가족과 상의한 끝에 지난 1일 경찰서를 방문해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가 ‘100년 미래도시’ 비전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3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용역 절차에 들어가 지난달 용역사 선정을 마쳤다. 용역 기간은 18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기초조사, 기본계획안 작성,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이행해 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한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을 검토한 뒤 법령 개정 및 정부 부동산 정책 등 외부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본계획을 현행화할 예정이다. 또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구체적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100년 미래도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노후화된 계획도시의 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 관련 부서 및 교육청·구청·토지주택공사·인천도시공사·인천연구원 등이
경기도의회는 지난 1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회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윤재우 자유롭게 컨설팅 대표를 비롯해 강내영 경희대학교 교수, 신원득 단국대학교 행정법무 대학원 교수, 박덕수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또 김태희(민주·안산2)·유영일(국힘·안양5)·이홍근(민주·화성1) 도의원 3명도 참석해 연구단체 등록 4건과 연구용역 계획 10건 등 안건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 이후 개최된 연찬회에서는 강희택 도의회 뉴미디어팀장의 특강에 이어 연구활동 내실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윤재우 위원장은 “도의회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의 활성화·실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2025년도 경기도 예산편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성수(국힘·하남2)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의 예산정책은 단순히 지자체 예산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예산과 연계해 도민 생활 전체에도 영향을 준다”며 “예결특위는 예산사업 하나하나를 심사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는 한정된 예산을 잘 편성하고 적재적소에 집행, 마지막 결산까지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2조 원 증가한 38조 원 규모로, 민생경제 회복·사회안전망 강화·미래산업 육성·경기북부 활성화 등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생경제 활력 제고 약 1343억 원 ▲기후위기·미래대응 758억 원 ▲저출산 극복 및 청년·베이비 부머 세대 지원 1498억 원 ▲북부 대개조 사업 2448억 원 ▲취약계층 지원 472억 원 등이 있다. 또 ▲AI·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육성 142억 원 ▲SOC 집중투자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7777억 원 등도 포함됐다. 한편 이번 예산(
인천의 제2유아교육진흥원과 영유아체험교육시설 설립까지 갈 길이 멀다. 인천시교육청은 연수구 송도동에 제2유아교육진흥원을, 원도심에 영유아체험교육시설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시교육청은 ‘제2유아교육진흥원 설립 타당성 조사’ 정책연구 용역비로 2100만 원의 예산을 세웠으나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 기존 연구용역을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키를 돌렸다. 송도 8공구에 있는 시교육청 용지에 총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지을 예정이다. 제2유아교육진흥원은 도성훈 교육감 공약으로 지역별 균형 있는 유아교육의 기회 확대가 목표다. 당초 2026년 개원을 목표했는데, 3년 뒤인 2029년 3월로 밀렸다. 이처럼 송도행이 결정되자 원도심에는 영유아체험교육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여기도 앞길이 막막하다. 올해 9월 ‘영유아체험교육시설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는데,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중 용역을 끝낼 계획이었는데,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 용역에는 ▲영유아체험교육시설 설립을 위한 기초자료 분석 ▲영유아체험교육시설 설립 부지의 적합성 검토 ▲영유아체험교육시설 설립 및 운영 계획 제시 등이 담긴다. 일단 설립 용지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한 지식산업센터는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공실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 일부 층은 유치권 행사로 인해 불이 꺼져 있기도 하다. 게다가 건물 1층에 위치한 주점은 수개월 전부터 우편물 수령 안내문와 법원등기 안내문이 여러개 붙은 채 굳게 문을 닫아 유령 건물을 연상케 한다.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가 여전한 것을 알 수 있다.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남동산단에만 지식산업센터 19곳이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도심 지역 또는 신도시 지구에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 공장과 사무실이 입주하는 아파트형 건물을 말한다. 인천상의는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현상이 정부의 지식산업센터 공급 확대 독려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를 가산디지털단지의 성공 요인이자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보급로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서울과 지방의 지식산업센터 투자가치 차이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기존 제조업 공장에 비해 공간이 깨끗하고 교통이 편리해 청년 근무여건을 끌어 올리며 성공을 거둔 가산디지털단지와 달리 인천을 비롯한 지방의 지식산업센터는 투자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