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4일 개발제한구역 관련 제도의 개선을 논의하고 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8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하남시에 위치한 유니온타워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11개 시군(구리, 의정부, 하남, 김포, 광주, 과천, 부천, 남양주, 화성, 양주, 의왕)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2015년 창립한 협의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총 110건의 제도 개선 안건을 도출, 14건의 법령 개정과 7건은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도록 하는 등 개발제한구역과 관련한 경기도 내 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아 국회 및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건의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노후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된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에 대하여 수리 비용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맞춤형 집수리 사업으로,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100% 지원한다. 특히, 15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단지의 공용시설은 옥상 방수, 도장․도색, 균열 보수 등 노후 시설물 수선교체비로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추가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들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고 활력있는 도심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11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 2215호에서 ‘2025 신진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수법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2회차를 맞아 신임교원들의 대학 설립 이념과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한신의 교육철학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신임교원인 김민철 교수(경영·미디어 대학), 김상덕 교수(평화교양대학), 어유경 교수(정신분석대학원), 김지혜 교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비롯해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전철 신학대학원장, 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임충 행정부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인재 부총장·전철 신학대학원장의 인사말,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특강 순으로 이뤄졌으며, 지 본부장은 특강에서 ‘다시 한신다움: 학생을 위한 헌신과 혁신, 한신대’를 주제로 ▲지역사회와의 발전 및 상생 ▲자율전공학부 신설, 계열모집 등 수요자 중심의 학제 개편 ▲국고 지원 진로취업 사업을 통한 취업 프로그램 강화 등 한신대의 최근 실적과 혁신을 소개했다. 이어 임충 행정부처장의 안내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그림책출판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1회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인 박지희 작가의 그림책 ‘어느 날 똑똑’ 원화전을 개최한다. 그림책 ‘어느 날 똑똑’은 재활용 박스위에 콜라주와 손그림으로 표현한 깊고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환경 그림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22점의 원화를 전시하며, 어느 날 불쑥 우리 집을 찾아온 북극곰과 보낸 신기하고 멋진 하루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5월 22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박지희 작가의 특별 강연 「콜라주로 나만의 북극곰 액자 만들기」를 비롯해 4월부터 8월까지 총 6명의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림책을 다양한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각 프로그램 운영일 기준 2주 전부터 그림책꿈마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시흥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삶이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시흥’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되는 저출생 위기 및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 시작에 앞서 위원회는 출산, 주거복지 등의 정책분야를 보강하기 위해 신규 위원들의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인구정책위원회의 새로운 부위원장으로 오연주 대림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시흥시 인구정책 4개 분야에 걸친 287개 과제에 대한 심의 의결과 더불어, 분야별 인구정책 발굴ㆍ개선을 위한 인구정책 실무협의체 활동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앞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시흥시만의 인구정책을 개발해 시민의 정주 만족도와 인구 유입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임 부위원장으로 호선된 오연주 대림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위원들과 함께 깊은 고민과 자문으로 시흥시 인구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를 주재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
에이치모터스(주)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황호진 에이치모터스 대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과 함께 산불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모터스는 지난 2020년 나눔명문기업(1억 원 이상 기업 고액기부 모임) 경기 10호로 가입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누적 기부금액은 총 1억 5100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등에 동참했고 황 대표는 2019년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황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본 분들과 화재 진압과 복구에 애쓴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에이치모터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매번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는 에이치모터스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흥시는 초등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4일 장곡동 내 ‘아이누리 돌봄센터 장현서한이다음포레미엘점’을 신규 개소했다. 장곡동은 관내 돌봄센터 이용 대기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번 시설 확충은 돌봄 과밀 지역의 수요 해소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 특히 장현서한이다음포레미엘점은 장곡동 내 최대 규모의 돌봄센터로,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내 돌봄 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기본돌봄·공통프로그램·특별프로그램·긴급(일시)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내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신규 개소를 통해 관내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총 26곳으로 늘어났으며, 학교돌봄터 3곳을 포함해 총 29개의 지역 돌봄 기반 시설이 구축됐다. 정영미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장곡동 내 아이누리 돌봄센터 신규 개소는 시흥시의 돌봄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현장 사례”라며, “
광명시가 더 많은 시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와 ‘현장 사업 접수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직접 지역 단체나 모임을 방문해 제도를 알리고 사업 제안을 받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참여 장벽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활동에는 시민강사단 양성 과정과 프레젠테이션 기법 등 심화 교육을 이수한 위원들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이 가능하다. 위원들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일상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구체적인 사업 제안으로 이끄는 역할도 맡는다. 시는 시민 안전, 생활 편의 개선,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노인·어린이·청년 등 대상별 관련 단체 회의와 워크숍 현장을 찾아 맞춤형 예산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연송 예산법무과장은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시민 누구나 예산 편성 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창구”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예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이 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탄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예산 반영을
광명시는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민원토지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업무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15일 시는 이번 교육은 민원 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주민등록·인감 길라잡이’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자인 이용남 천안시 민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자주 발생하는 민원 유형별 대응 방법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미현 민원토지과장은 “주민등록 업무는 시민과 밀접한 민원 행정인 만큼, 정확한 업무 수행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직무교육 외에도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친절 교육,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민원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분당소방서 최승환 소방사가 지난 3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최강소방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다. 경기도 25개 소방서 대표들이 실력을 겨룬 치열한 경쟁에서 최 소방사는 강인한 체력과 침착한 대응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최강소방관 부문은 ▲수관 연결 ▲중량물 운반 ▲계단 오르기 등 실제 재난 상황을 반영한 고강도 코스로 구성된다. 최 소방사는 일관된 페이스와 정확한 동작으로 모든 과제를 완수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성과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선배의 헌신적인 지원도 빛났다. 지난해 전국 대회 우승자이자 분당소방서 김수련 소방위는 본인의 12회 출전 경험을 토대로 훈련 전반을 책임졌다. 김 소방위는 2년 연속 지도 선수 전원을 도 대회 1위로 이끌며 훈련 능력을 입증했다. 최 소방사는 “이 영광은 함께 훈련한 동료들 모두의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최 소방사의 쾌거는 분당소방의 자랑”이라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