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디펜딩 챔피언’ 수원FC 위민은 2025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선발 선수 3명과 국내외 영입 선수 5명을 공개했다. 수원FC 위민은 “신예 유망주부터 적재적소의 보강선수, 외국인 공격 자원까지 고루 갖춰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 버금가는 강력한 스쿼드를 구성했다”라고 1일 밝혔다. 수원FC 위민은 외국인 공격수 두 명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밀레냐 바레토 드 올리베이라(등록명 밀레니냐)는 브라질 출신으로 플루미넨시 FC서 활약한 공격수다. 브라질 특유의 감각적인 드리블과 골 결정력을 장착한 선수로 올 시즌 수원FC 위민 공격진에서 핵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미국 출신 메건 칼라한 루트(등록명 메건)는 아이슬란드 여자축구 리그와 베트남 호치민시티 위민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1:1 돌파가 강점인 선수다. 이밖에 수원FC 위민은 WK리그서 활약한 국내선수 3명을 영입했다. 2022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조미진은 세종 스포츠토토서 활약한 공격수다.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 자원으로 빠른 돌파가 장점이다. 또 경주한수원서 활약했던 골키퍼 정윤정은 안정적인 방어 능력과 반사 신경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수원특례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임 출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수원시체육회는 31일 광교복합체육센터 빙상장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정종윤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의원,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이재준 시장과 방광국 회장이 시타를 진행했고 수원시청 선수단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유니폼을 선물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하얼빈에 수원이라는 이름을 남기고 왔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광국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의 결과가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국가대표팀 주장 한수진 선수는 “선수단이 원팀이 되어 수원시민과 국민들께 후회 없는 경기를 보이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수원시청 선수단 15명이 포함된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경기는 오는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화성 인근 지역의 건축물 높이 제한 등 규제가 완화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인근 주민들은 규제 완화 효과를 체감하지 못해 기대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원 화성 주변 지역의 규제 완화 후 구체적인 계획·정비가 추진되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됐다.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은 "문화제 인근 고도제한 등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지만 해당 구역은 많은 이들의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년 가까이 규제받던 구역을 완화했지만 변화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감흥이 떨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수원화성 주변 지역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돼 건축물 높이 제한 등 규제를 받아왔다. 2010년 규제 기준 변경 고시로 성곽 외부 500m 구역의 건축물 높이를 8~51m까지 규제했다. 해당 구역은 총 5036㎡로 시 전체면적의 4.2%를 차지하지만 건축물 높이 제한 등 규제가 발전을 저해한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2023년 12월 시는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를 완화했다. 규제 완화로 수원화성 외부 반경 200~
광주·하남지역 등 관공서에서 교통약자를 배려해 운영주인 ‘임산부·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이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들 주차구역은 장애인·국가 유공자 주차구역처럼 과태료 부과 규정이 없어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1일 일선 관공서에 따르면 ‘어르신·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따라 의무적으로 이들 전용 주차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달리 임산부 주차구역은 과태료 등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아는 운전자들의 전용 주차공간이 되고 있다. 실제로 광주·하남지역 지자체에 주차장을 확인한 결과 사화적약자 배려 주차공간은 ‘민원인은 물론 공무원들의 주차구역’으로 전락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45분쯤 광주시청 민원인 주차장으로 한 SUV 차량이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에 차량을 세웠다. 이 차량 역시 40대로 보이는 남성의 차량에서 내렸다. 이날 오후 1시 10분쯤 하남시청 임산부 주차구역에는 공무원증을 착용한 직원이 주차된 차량에 탑승했다. 대부분 지자체는 주차공간 부족을 이유로 교통약자 주차구역은 제 역할을 못해 취지가 무색해 졌다. 하남시 미사동에 사는 임산부 A씨는 “얼마 전 시청을
양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로의 기반을 다지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가구 비율도 증가함에 따라 시는 이에 발맞추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양주시의 인구는 29만 명에 달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민선 8기 양주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공약 사업으로 선정해 빠르게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기존에 실시하고 있던 동물보호·복지 정책에서 나아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및 행사를 시도 중이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양주시의 새로운 반려동물 정책을 살펴보자. ◇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가 즐긴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지난 10월 13일, 선돌근린공원에서는 ‘양주반려동물 문화축제(양반축제)’가 처음으로 열렸다. 양주시가 주최하고 관내 반려동물과·반려동물 보건과 등을 운영하는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였으며, (사)한국 반려동물 기업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문화축제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최수연 시의원, 서정대학교 부총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미래교실 구축 대상 학교 30곳을 선정해 미래형 학습 공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구축 대상 학교는 교실형 일반지역 27곳, 교실형 도서지역 3곳이다. 미래교실 사업은 학교 공간을 교실 단위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공간을 재조성하며, 교사·학생·학부모가 참여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학교 235곳에 구축을 완료했다. 건축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간 수업프로젝트도 진행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을 설계하도록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역량 강화 연수와 인력풀, 컨설팅단을 운영해 대상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구성원의 필요와 요구를 미래교실 구축에 반영해 학습, 놀이,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오는 2월 20일까지 2025년 농어업인 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농어업인 수당은 총 60억 원 규모로 인천시가 70%, 군이 30%를 부담한다. 농어가 당 연간 60만 원을 현금으로 매월 5만 원씩 지급한다. 올해 수혜 대상은 1만여 가구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2년 전부터 계속해 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인천시 소재지로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전년도 직불금을 지급 받은 자다. 기한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부부나 같은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은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또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어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오는 2월까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 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 3월 초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정과(032-930-3399)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청년들의 능동적인 구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구는 오는 2월 5일까지 ‘2025년 제3기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구 청년들을 대표해 1년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매월 회의를 열어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청년 역량강화 워크숍과 청년의 날 행사 참여, 청년정책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 자격은 19세~39세 청년 중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 ▲구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자(휴학생 포함) ▲구 청년단체에서 활동 중인 자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정기적인 회의 참석 시 소정의 회의수당이 지급되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에 대해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032-450-8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23년부터 매년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올해 설 연휴 인천에서 접수된 112신고가 지난해 설 연휴보다 10% 가까이 줄었다. 3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112신고는 하루 평균 25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2864건보다 9.5%(272건) 감소했다. 강도, 성폭력, 아동학대 등 중요 범죄 신고도 지난해 하루 평균 116.5건에서 올해 110.5건으로 5.1%(6건)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4.5건이 발생했는데 지난해 16.5건과 비교하면 72.7%(12건)나 줄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특별방범 활동을 했다. 활동 첫날에는 “치매를 앓는 남편이 2시간 전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도보순찰 등 적극적인 수색으로 길에서 떨고 있는 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또 지난 27일에는 모 유치원 목조구조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접수 후, 약 3분 만에 도착해 순찰차에 탑재한 소화기로 화재 확산을 막았다. 같은 날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튀르키예 국적의 중년 여성은 인천에서 길을 잃었지만 경찰관들의 도움으
인천 부평구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부평 미래발전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제안 공모의 부제는 ‘새로운 미래, 더 큰 부평’이다. 공모 분야는 ‘부평 미래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으로 ▲구민 소통과 협력 정책 ▲부평 문화도시발전 정책 ▲인구(저출생, 고령화 및 청년정책) ▲아동친화도시조성 정책 ▲복지·돌봄 서비스 고도화 정책 ▲부평경제 활성화 정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정책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 ▲도시환경 인프라 확충 정책 등이다. 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 누리집(icbp.go.kr/main/) 내 ‘부평 정책제안 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전자우편 및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제안된 의견들은 부평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실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우수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50만 원(1건) ▲우수상 50만 원(2건) ▲장려상 30만 원(2건) ▲노력상 10만 원(6건)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참가상으로는 제안에 참여한 구민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부평비전2020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구 누리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