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10도, ▲성남 2~10도, ▲과천 1~10도, ▲안양 3~9도, ▲광명 4~10도, ▲군포 3~9도, ▲의왕 1~8도, ▲용인 1~10도, ▲오산 1~9도, ▲안성 2~10도, ▲이천 1~10도, ▲여주 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0도, ▲하남 2~10도, ▲광주 1~9도, ▲파주 -1~9도, ▲양주 -1~9도, ▲고양 0~10도, ▲의정부 0~10도, ▲동두천 0~10도, ▲연천 -1~9도, ▲포천 -1~9도, ▲가평 -1~11도, ▲남양주 0~11도, ▲구리 2~10도, ▲김포 2~10도, ▲부천 2~9도, ▲시흥 1~9도, ▲안산 3~9도, ▲화성 4~9도, ▲평택 3~10도다. 이어 ▲인천 4~9도, ▲강화 1~9도, ▲백령도 6~9도, ▲서울 2~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
▲ 오전 7시 서울 개포 구룡마을 도시사업 비상대책위원회, 군포 산본동 한양백두9단지아파트, 적정 토지보상 요구 집회 ▲ 오전 11시 신천지,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후 7시 과천시 고등학교 정상화 촉구 비대위, 과천 중앙공원~과천 시민회관, 고등학교 정상화 촉구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미사일과 대인지뢰를 지원하면서 2년 9개월 넘게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급격히 격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바이든 행정부가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 사거리 300㎞) 사용을 허가하자마자 19일 러시아 본토로 6발을 발사했다. ‘에이태큼스’ 발사는 전쟁의 성격을 바꿀 수도 있는 매우 예민한 문제다. 그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이태큼스의 영토 내 사용 허가’를 미국이 넘지 말아야 하는 ‘레드라인’으로 설정해 왔다. 여기에 더 해 미국은 국제조약으로 금지된 ‘대인지뢰’까지 우크라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인지뢰는 국제적으로 ‘대인지뢰 금지조약’에 따라 금지돼 있다. 미국은 이 조약에 서명하지는 않고 있지만, ‘대인지뢰’가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살상할 수 있는 반인도적 무기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도 2022년 6월 한반도 이외의 지역에서 대인지뢰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WP는 이번 ‘대인지뢰’ 지원 조치가 에이태큼스의 러시아 본토 공격 제한을 푼 데 이어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레임덕 상태인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누구였더라?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이 낯설어서 한참 만지작거립니다. 명함이든 무엇이든 주고받았으니 저장되었을 게 분명한데, 떠오르는 얼굴이 없어서 답답할 밖에요. 죄송하기도 하고 무안하기도 해서, 몇 번을 속으로 불러 보다 삭제 버튼을 누르고 맙니다. 한 해를 마무리할 즈음이면 늘 겪는 일입니다. 젊어서는 전화번호를 적은 조그만 수첩을 정리하였는데, 요즈음은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정리합니다. 굵은 볼펜으로 주욱 선을 그어 지우던 시절에서 슬쩍 삭제 버튼을 누르는 세상으로 변했지만, ‘정리한다’는 본래의 목적에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요즈음 나와 당신이 하는 정리는 방이나 책상을 정돈하는 것이 아닙니다. 쓸거나 털거나 닦아내는 게 아니고, 높낮이를 조절하거나 위치를 바꾸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정리는 묵은 생각을 지우고 고인 시간을 비우는 것입니다. 덜어내고 또 덜어내서 세상살이에 눌린 어깨를 쉬게 하는 겨울잠 같은 것이랄까요. 묵은 계절을 정리하는 건 사람 아닌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은 계절의 온도에 따라 낯빛을 바꿉니다. 스치고 지날 때 얼굴을 할퀴는 손톱은 겨울바람의 전유물입니다. 봄도 여름도 가을조차도 겨울바람이 뿜어내는 작별의
최근에 발표된 ‘2024 세계행복보고서(WHR)’에 따르면 한국인이 반응한 행복 지수는 전 세계 143개국 중 52위로 중위권에 해당한다. 그러나 전체 행복 지수에 비해 노인의 행복도는 매우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정은 2023년 OECD가 발표한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우리나라 노인이 40.4퍼센트로 가장 높다. OECD에서 국가별 노인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 이래 우리나라는 계속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위 라트비아 25.4퍼센트에 비하면 우리나라 노인 빈곤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짐작할 수 있다. 미국 노인들은 우리나라 노인들과는 사정이 사뭇 다르다. 순자산의 약 80퍼센트를 60세 이상의 국민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다수 국가에서는 그 비율이 50∽60퍼센트라고 한다. 이렇게 편중된 부(富)조차도 고령층 사이에서 불평등하게 분포되어 있어, 20∽30퍼센트의 노인들이 이 연령대에 축적된 부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미국 노인들은 전 연령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유한 편이지만 같은 연령대에서도 빈부격차가 여전히 큰 셈이다. 미국 노인빈곤율도 18퍼센트로 OECD 38개국 중에서는 5위에 해
프로배구 수원남매가 같은 날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 수원 현대건설은 8연승의 문턱에서 넘어졌고 수원 한국전력은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3(25-21 25-27 13-25 25-15 13-15)으로 패배했다. 현대건설은 8연승까지 도달하지 못한 채 인천 흥국생명과의 결전을 앞두고 주저 앉게 됐다. 이날 현대건설은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6득점을 내며 분전했지만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무려 32점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세트 현대건설은 초반 기세를 몰아 경기를 리드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록킹이 내리 성공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모마 역시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후반 21-21 역전 위기를 맞았으나 이다현이 블록킹과 오픈으로 승기를 굳히며 25-21로 세트 점수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는 오히려 현대건설이 끌려갔다. 현대건설은 초반 IBK기업은행에 순식간에 7점을 내준 뒤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다 정지윤의 퀵오픈이 폭발함과 동시에 연속 6득점으로 1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엔씨(NC)는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퍼플에서 서비스 중인 PC 패키지 게임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할인 프로모션은 한국에서만 진행된다. 퍼플은 지난 9월 4종의 타이틀 출시를 통해 PC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에 진출하면서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FC온라인이 이번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한다. 넥슨은 21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2024 겨울 업데이트 소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을 비롯해 장재창 EA코리아 스튜디오 PD가 직접 출연해 이번 겨울부터 내년 초까지 진행될 주요 이벤트를 공개하고, 업데이트 및 개선사항을 소개했다. FC온라인은 겨울 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기 걸밴드 QWER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찰칵 드림 캐치 스토어’를 진행하며, 2025년 1월 15일까지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네 차례에 걸쳐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12월 19일부터 2025년 3월 12일까지 이어지는 메인 이벤트 기간에는 ‘스페셜 코치’, 고가치 선수팩, 수수료 쿠폰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출석, 플레이, 주간 미션을 완료하면 ‘BP’, ‘선수팩’ 등 한층 강화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추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다양한 게임 플레이 개선사항을 적용한다. 패널티 박스 밖 다이렉트 슈팅을 하향 조정해 실제 축구의 현실감을 강화했다. 상대와 충돌하지 않은 상태에
넥슨은 21일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인 ‘탄지로’의 모습을 한 새로운 직업을 생성해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별도의 전직 없이 레벨 상승에 따라 '물의 호흡'부터 ‘히노카미 카구라 원무일섬'까지 직업 '탄지로' 캐릭터의 전용 스킬을 자동으로 습득할 수 있다. ‘탄지로’ 캐릭터 레벨 업을 통한 성장 미션과 지정된 보스를 처치하는 미션으로 구성된 ‘탄지로의 모험 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장 일지’ 미션을 클리어하면 달성한 단계에 따라 ‘에픽 블랙 세트 상자’, ‘보스 장신구 9종 상자’, ‘어메이징 스텝업 박스’ 등 직업 ‘탄지로’ 캐릭터 육성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제공하며, 특정 레벨 달성 시 최종 보상으로 ‘메이플X귀멸의 칼날 훈장’을 지급한다. 또, ‘도전 일지’ 미션을 클리어하면 ‘네즈코로이드’ 등의 보상을 선물한다. 레벨 범위 몬스터 사냥으로 게이지를 충전하면 ‘젠이츠’ 또는 ‘이노스케’ 캐릭터가 등장해 각자의 전용 스킬인 ‘번개의 호흡 일의 형, 벽력일섬 6연발’과 ‘짐승의 호흡 오의 엄니, 마구 찢기’를 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