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2010년도 초막절 대성회’가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끝났다.
대성회가 끝나던 29일 본당인 새 예루살렘 성전(분당)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50개 국가 135만 성도가 참여해 일제히 기념했다.
초막절(草幕節)은 3천500년 전 광야노정에서 하나님의 분부를 따라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 짓던 일을 기념하던 것에서 유래한 절기로 성경에 기록돼 있다.
이날 새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초막절의 늦은 비 성령 받는 조건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조건이 된다”며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존재함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대교회 당시에도 바리새인, 사두개인, 유대인 등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즉,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보고 믿었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만 오순절에 성령이 내렸다”며 “이 시대에도 성령과 신부로 오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알고 믿는 자들이 초막절에 늦은 비 성령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하나님의 교회는 29일, 초막절 대회끝날 예배를 마지막으로 지난 4월 유월절 대성회로 시작된 2010년도 연간절기를 마감했다.
교회 관계자는 “초막절 절기는 끝났지만 지금은 영적 성전재료로 표상된 구원받을 성도들을 사방에서 모아 들이는 초막절 시대”라며 “초막절에 받은 성령으로 세계 구원을 위한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측은 오는 11월 430명의 남·북미 성도들의 한국방문으로 전 세계 성령운동의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한국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로 전파된 교회다.
이들은 2천년 전 초대교회 당시 예수 그리스도가 세워준 새 언약 천국복음을 회복해 전 세계구원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엘로힘 하나님의 신앙을 근간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영혼의 생명을 주는 존재로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