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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絃’으로 노래하고 ‘감성’으로 두드리다

피아니스트 유안 쉥 협연…소나타 등 내달 5일 선봬

 

■ 의정부예당 ‘모닝콘서트’ 첼리스트 양성원 첫 무대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음달 5일 올해 첫 번째 모닝콘서트로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의 무대를 마련한다.

첼리스트 양성원은 국제적인 솔리스트로서 그리고 실내악 전문 연주자로서 뉴욕의 링컨 센터와 카네기 홀, 워싱턴DC의 테라스 극장,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 일본의 오페라 시티홀 등 세계 굴지의 유명 공연장의 무대에서 호평을 받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성원은 이번 모닝콘서트에서 고정 레파토리로서 첼로의 서정적인 멜로디라인과 피아노의 이해력이 잘 표현된 R.슈트라우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바장조’와 독일 고전 음악의 지적인 구성력과 프랑스 전통의 감성을 순도 높게 승화시킨 세자르 프랑크의 ‘소나타 가장조’가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중국 중앙 음악원 ‘Central Conservatory of Music’의 피아노과 교수이자 세계 20여개국에서 실내악 협연과 솔로 콘서트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안 쉥(Yuan Sheng)의 협연으로 한결 풍성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일 년 만에 다시 찾은 의정부예술의전당 4월 모닝콘서트는 첼리스트 양성원 특유의 서정적인 첼로 선율과 피아니스트 유안 쉥의 화려한 피아노 협연으로 아름다운 4월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한편 2007년부터 오전시간대 주부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의정부예술의전당 모닝콘서트는 4월 첼리스트 양성원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시작으로 6월 영화음악과 클래식의 만남 모리스 콰르텟의 ‘클래식, 영화 속에 들어가다’, 9월 오카리나 연주자 한태주의 ‘흙피리 공간여행’과 11월 ‘김애라의 해금’ 등 더욱 새로워진 감동으로 일 년 내내 관객들의 아침을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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