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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오물 청소로 우리 삶의 터전 지켜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광주교회는 11일 경안천 주변과 광주시 일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용인, 이천, 하남, 여주 등 인근 지역 하나님의 교회 2천여 성도들이 참여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청소도구를 들고 하천 주변의 오물들을 수거하고 인근 도심의 도로변과 버스정류장, 상가 밀집지역 및 시장 등 지역 주민들의 주로 다니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을 말끔히 청소해 휴일에 나들이 나온 주민들과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큰 절기를 앞두고 해마다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왔다. 또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시행해 교회가 지난 2001년도부터 2012년 1월까지 10여 년간 시행한 정화활동은 무려 1천272건에 달한다.

한 해 평균 100회 이상의 정화활동을 시행해온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활동은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는 한편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꽃샘추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종성 전 경기도의원과 장형옥 광주시의원을 비롯해 광주시청, 초월읍 공무원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임종성 전 도의원은 “소속 당내 경선 등으로 인해 이 자리 참석이 불투명했지만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열정이 오늘 함께할 수 있도록 이끌게 됐다”면서 “2천400만명, 수도권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정화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봉사”라고 격려했다.

장형옥 시의원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평소 아름다운 모습과 예의 바른 활동이 오늘 자신을 이 자리까지 오게 했다며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성도들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화활동이 시작되기 전 2천여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 내빈들은 ‘I have already come.’ 이란 신나는 노래에 맞춰 색다른 율동을 선보여 많은 행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적인 지구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의 의미가 담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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