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수원문화재단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연극제 전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는 프랑스, 호주,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 등 7개국 이상 28개의 국내외 작품과 함께, 13개 시민극단이 참여하는 시민공동체 연극축제와 시민희곡낭독워크숍 및 공연, 시민공동체연극 워크숍, 축제 사랑방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주도형 축제가 마련돼 있다.
유완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 출범 이후 처음 치뤄지는 ‘2012 수원화성국제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올해 열리는 연극제는 15회째를 맞아 질적, 양적 모두를 높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시민들의 일상에 연극이란 씨앗을 뿌려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꽃피우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올해 연극제는 다양한 장르와 친화력 높은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관람의 재미와 참여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민공연예술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언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기획감독도 “5년째 연극제 감독을 맡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다양한 연극 등을 선보이면서 시민들을 위한 연극제를 만들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극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