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당 소극장에서 연극 ‘옥탑방 고양이’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지난 2010 대한민국 국회대상 수상, 인터파크 관객평점 9.6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현재 대학로와 강남은 물론 전국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을 휘젓고 있는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연극은 단순히 사랑과 연애에 국한되는 뻔 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보다 현실적으로 우리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섬세하게 관객의 감성을 자극시킨다. 특히, 공감가는 대사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옥탑방을 실제로 옮겨놓은 것 같은 감각적인 무대표현은 공연 마니아층 뿐만 아니라, 일반관객들에게까지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의 대학로공연시장에 로맨틱코미디 공연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의 트렌드를 너무나 잘 반영한 차별화된 구성의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단연 돋보이는 연극이다.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드라마와는 달리 소극장 무대를 통해 88만원 세대의 아픔과 상처, 꿈에 대한 그들의 도전까지 알콩달콩한 로맨스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또 창작연극사상 최단기간에 재관람 관객 1만 명 돌파와 최단기간 2천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굳건히 대학로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다.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연인, 연애 할 때의 짜릿했던 설렘을 느끼고 싶은 중·장년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