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30일 오후 5시 전당 대극장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2 송년음악회’로 올해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2011년 취임한 구자범 상임지휘자를 구심점으로 클래식의 보급과 새로운 시도를 전개 해 나가고 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이번 연주회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Brindisi)’, ‘투우사들의 합창(Coro di Mattadori Spagnuoli)’ 등 주옥같은 라 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로 꾸며진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명곡 연주에는 테너 신동원과 바리톤 김재섭, 소프라노 오미선이 함께해 한층 풍성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 활기찬 새해의 기운을 전달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휘자 구자범의 강렬한 지휘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를 바탕으로 모든 관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제공할 송년음악회로 깊은 여운과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