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순환계통의 중추 기관으로 폐 사이에 위치하며 살아 있는 동안 늘 열심히 뛰는 평생 중요 장기중 하나다. 남성은 280~340g, 여성이 230~280g의 무게를 보인다. 성인 심장의 경우 일일 평균 10만 번 이상을 뛰어 평균 기대수명 80.7세임을 감안하면 평생 30억 번 박동하는 셈이다. 이런 큰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심장 보호 정도는 낮은 편으로 고혈압, 심부전, 심방세동, 관동맥질환 등을 재촉하고 있다. 보통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인 중증일 때가 많다. 평소 철저한 관찰과 함께 내몸 내가 지킨다는 지혜로 건강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사고가 요구된다. 예시했듯이 심장질환은 고혈압을 비롯 심부전, 심방세동, 관동맥질환 등 다양하며 증상이 오면 생명 위독을 재촉할 수 있는 것으로 평소 이에 대한 각별한 예방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 본란에서는 심장병 예방 위한 건강지킴 생활습관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 심장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담배 끊기
흡연에 대한 경종이 사회곳곳에서 불고 있다. 금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흡연하면 과태료를 물리는가하면 대부분의 대형건물이 이에 해당돼 흡연자가 설 땅이 점점 좁아드는 추세며 담배값 인상 내지는 담배갑 혐오사진 인쇄 등 금연에 대한 경고가 나라 땅을 흔들고 있다.
흡연은 심장으로의 산소공급을 억제하고 혈압을 높이며 혈전을 증가시키고 혈관세포를 망가뜨려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심장병을 유발한다. 더욱이 간접흡연으로 인해 가족의 심장병 발생 위험이 함께 높아진다. 다행히 담배를 끊으면 1년만 지나도 심장병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 그래서 빠른 결심이 절실한 것이다.
◇건강한 식습관 길들이기
인스턴트 음식과 기름진 음식, 짜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결국에는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게 좋다. 제철 야채가 보약보다 낫다는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요즘 저염식 식사가 화두다. 짠 음식은 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흉이란 점을 인식하고 이 시각부터 싱겁게 먹는 것을 즐겨야 한다. 식습관에 변화를 기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심장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 유념하자.
◇일일 30분, 유산소 운동 하기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크게 도와 인체에 산소공급을 원활히하고 심장은 물론 전신 건강 지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즘 바쁜 직장생활속에서 막간의 짬을 이용, 거리와 공원에서 걷는 모습을 즐겨 만날 수 있다. 지혜로운 생활방도임에 박수를 보낼만 하다.
또 일부러 차를 멀리 주차하고 걷는다던가 건물 3~4층은 걸어올라가는 것 또한 좋은 모습이다. 가만히 앉아서 심장건강을 논하는 것은 산에서 물고기를 찾는 것과 같다는 점도 상기하자.
◇적극적인 체중 조절 절실
만병의 원초란 표현이 있을 만큼 비만은 건강의 적신호임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다. 특히 비만은 고혈압 등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주 요인으로 일상생활 중 적정 체중 유지 관리에 힘써야 한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 건강 체중을 유지해야 심장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뛸 수 있다. 또 저녁시간 금주 혹은 절주, 야채 중심 식단 꾸리기 등도 적정체중 유지방법이라 할 수 있다.
◇생활속 건강 모색
정기적으로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등 평소 건강에 관심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조기 발견해 심부전과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장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심장 건강은 생명을 지켜주는 등대란 점을 가슴에 깊이 담고 생활중에 늘 정도를 체크하는 등 근면한 면면을 보여야 한다.
<도움말=윤연이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심장 질환 종류>
▲고혈압
혈압이 아주 높게되면 혈관이 터져 생명을 재촉하는 일이 빚어진다. 나이와 상관없이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 이상인 때 고혈압이라 일컫는다. 널리 보급된 자동 혈압기를 사용해 고혈압 체크를 해도 무방하다. 혈압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심장질환, 치매 발생 정도를 감소시킴에 관심가져야 한다.
▲심부전
심장 기능 저하로 조금 움직여도 숨이 차고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오며 몸이 붓는다. 미국 노인 10명 중 1명에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국내는 미국보다 적은 편이다. 심부전 진단 후는 내원해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호흡곤란이 온다해서 가만히 있으면 식욕이 감퇴되는 등 건강을 더 크게 해칠 수 있어 꾸준히 움직여주는 게 좋다.
▲심방세동
맥박이 아주 빠르고 불규칙 해지는 질환으로 심장 기능이 감퇴돼 심부전을 일으키거나 심장 내에 피덩어리가 생겨 떨어져 나가면서 여러 동맥을 막아 뇌졸중, 하지마비 등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의 박동수를 감소시키는 치료와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하다.
▲허혈성 질환
허혈은 심장에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보통 가슴이 뻐근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이 온다. 움직일 때 앞가슴이 아프고 쉬면 없어지는 경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경우, 식욕이 나빠지는 등 전신 상태의 변화가 오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