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새 성전<사진>을 설립하고 지난 6일 삼일 예배를 겸한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세워진 ‘고양동구 하나님의교회’는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규모로 연면적은 2천915㎡다. 대예배실과 소예배실을 비롯해 사무실, 접견실, 침례실, 다목적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복층 구조의 대예배실은 800석 규모로 경건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특히 시청각실과 교육실이 많아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과 모임, 새 성도 교육이 가능하다.
지난 6일 오후 8시에 가진 헌당기념예배에는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등 1천2백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이날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위대하신 하나님’이라는 설교를 통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홍해를 마른 땅처럼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을 건너게 하시며 반석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인류에게 생명을 주신 위대한 권능을 가진 분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창세기 1장 26~27절)
이어 “이처럼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고 있는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교회”라며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구원의 복된 소식을 많이 알려 천국을 희망하면서도 천국을 주시는 하나님을 올바로 알지 못하는 이웃들을 구원하는 데 힘쓰자”고 권고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과 함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행한 선행은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있다. 교회 성도들은 새 성전 설립 이전부터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봉사에 앞장 서 왔다.
지난 6월부터 인근 양로원을 방문해 떡을 선물하고 청소봉사를 실시했으며, 장마와 무더위로 지저분해진 지역 환경의 정화활동도 펼쳤다. 안식일에도 예배 후에 꾸준히 마을 청소에 나서고 있다.
안정일 고양동구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새 성전 설으로 일산동구 지역에 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더욱 환하게 비춰졌다”며 “어머니 하나님께서 본보이신 대로 옳은 행실로 세상을 선도하고 이웃을 행복과 구원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최근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를 이웃들에게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오는 21일과 9월 5일 각각 중산동 소재 일산 하나님의교회와 새로 설립된 고양동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