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3월 2일까지 전당 전시장에서 ‘어린이 체험전 상상놀이터’를 연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어린이 체험전 상상놀이터’는 보는 데 그치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만지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특히 아이들의 생각대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브레인 놀이터로 어린이 체험전 최초로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 참여하는 어린이가 체험전 전체의 스토리라인에 따라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준다.
상상놀이터는 호기심 가득한 마법의 숲, 공감각적 상상체험 바람의 숲, 땅굴 속 탐험 두더지 마을 등 유명 캐릭터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존의 에어바운스 놀이 위주의 어린이 체험전과는 달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답고 흥미로운 공간과 독창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발한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물을 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독창적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