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전은 전시, 체험, 토크콘서트,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 웹툰의 발전사부터 작품 제작과정, 주요 작품 감상, 웹툰 창작교육에 이르기까지 웹툰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알고 체험할 수 있다.
한국만화가협회,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 마련하는 전시는 웹툰의 역사와 웹툰 10년의 대표 100작품, 웹툰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웹툰의 문화적 가치, 웹툰 작가의 작업 공간, 웹툰의 미래를 조망하는 코너로 꾸민다.
전시실 옆 웹툰 체험관에서는 무림수사대(이충호), 미생(윤태호), 그대를 사랑합니다(강풀), 신과 함께(주호민) 등 웹툰 작품 10편을 체험형 컴퓨터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인기 웹툰 작가들과 웹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28일부터 이종범(닥터 프로스트), 이현민(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작가의 ‘웹툰으로 만나는 전문직업’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또 웹툰 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웹툰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들로는 ‘웹툰 스토리 창작’, ‘웹툰 캐릭터 만들기’, ‘웹툰 제작 실습’의 3가지가 마련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웹툰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종합적인 전시”라며 “웹툰의 새로운 미학적 신선함을 안겨주고, 국내 웹툰 산업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 참조하면 된다.(문의: 02-590-6302)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