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인의 창조적 사고와 예술적 화합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뚜렷한 자기세계를 구축하며 한국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유명작가부터 생애 첫 개인전을 갖거나 전시에 처음 참여하는 작가까지 재료·주제·기법은 물론 전통미술에서 현대미술, 극사실회화,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고 참신한 개성이 깃든 작품 감상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사고의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정창균의 ‘명경지수’, 김상현의 ‘낮선풍경’, 양홍수의 ‘심아’, 이종분의 ‘자연의 순환’, 장우의의 ‘기적의 상’, 정호양의 ‘자연회귀’ 등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 122점(한국화 15점, 서양화 106점, 공예 1점)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의정부예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 위주로 시민들과 호흡하고자 한다”며 “관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도슨트(Docent)를 배치해 작품에 대한 해설과 정보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료.(문의: 031-828-5826)/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