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미술단체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1회 수원시 미술단체 연합전’이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수원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한 올해 첫 전시인 이번 연합전은 수원을 거점으로 둔 미술단체들의 연합전시로 지난해보다 많은 19개 단체 307명이 참여, 출품작 307점을 선보인다.
참여 미술단체들은 수원미술협회와 협력하면서 지역봉사와 회원 간의 친목을 비롯한 창작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단체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 단체별로 수채화, 유화, 한국화, 수묵화 등 다양한 장르의 테마를 담고 있는 작품을 볼 수 있어 기존 연합전보다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형표 수원미술협회장은 “매년 협회 첫 전시로 미술단체 연합전을 선택하는 것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해 나가고자 하는 수원미술협회 신념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며 “수원 미술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되는 미술단체들의 열기와 의지가 올해도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46-2515)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