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예감 좋은 날’(예술 감상하기 좋은날)과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사업에 2년 연속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4천540만6천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인 ‘예감 좋은 날’은 의정부 및 인근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당이 처음으로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1기와 2기를 운영했으며, 초교 3학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클래식, 연극, 미술, 국악, 무용 등의 예술감상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참여대상은 동일하며 클래식, 연극, 국악, 미술, 역사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4시간씩 운영한다. 3기는 오는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는 동아리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 이후 ‘아빠의 청춘- 남성들이 부르는 합창하모니’라는 아버지 합창 동아리를 결성했다.
올해는 의정부음악협회와 함께 해피밀리합창단(행복한 가족합창단)을 공동 기획해 정겨운 가족 합창동아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합창교육을 진행한다.
다음달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오후 7~10시)씩 29회 합창교육을 한 후 합창발표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031-828-5825~8)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