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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문인 46인 손으로 쓴 육필과의 만남

‘한국 문학의… 만나다’展
근대문학관 10일부터 전시
김동리 등 육필 60점 선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2015 유네스코 선정 세계 책의 수도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국문학의 큰 별들, 육필로 만나다’전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4월 23일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에 앞서 인천을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고은, 김동리, 박경리, 박완서, 서정주, 김현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인 46명이 손으로 쓴 육필 60점을 만날수 있다.

이병주의 대하소설 ‘지리산’을 비롯, 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김성동의 ‘만다라’의 최초 원고들도 처음으로 그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1974년 ‘문학사상’ 4월호에 발표된 서정주의 희곡 ‘영원한 미소’의 원고도 선보인다.

소설가 코너에서는 김동리, 박경리, 박완서, 조세희, 최인호, 황순원, 황석영 등 우리 현대 소설문학을 대표하는 20명의 작품 총 27점이 전시된다.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이문구의 ‘우리 동네’, 이청준의 ‘춤추는 사제’, 전상국의 ‘아베의 가족’, 황석영의 ‘장사의 꿈’ 등이 전시된다.

시인 코너에서는 고은, 김춘수, 박목월, 박두진, 서정주, 정현종 등 한국 현대 시문학을 대표하는 19명 시인의 육필원고 26점이 전시된다. 강은교의 ‘소리9’, 구상의 ‘까마귀’ 연작, 정현종의 ‘고통의 축제2’ 등 대표작뿐만 아니라 시인들의 대표작 해설이나 작품 활동 이력, 후배 시인들에 대한 조언 등 산문도 전시된다.

평론가 코너는 백철, 김윤식, 김현, 유종호의 친필 원고가 전시된다. 1920년대 카프 시기 비평논쟁의 당사자인 백철부터 현재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인 유종호의 원고까지 한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평론가들의 육필이 전시된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 관장은 “인천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책의 수도인 만큼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와 문학 및 인문학 진흥을 위해 전시나 교육프로그램 등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 무료.

(문의: 032-455-7166)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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