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1천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복권기금 문화나눔 일환으로, 전국 문예회관의 각기 다른 시설 특성을 활용한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지방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당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젊은 작가 및 예술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제3회 의정부예술의전당 신진작가 공모전’을 오는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전당 관계자는 “경기북부권역을 대표하는 기관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예술가들에게 성장의 발판으로,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자 올해도 여러 기획전을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