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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시인, 18회 천상병詩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제18회 천상병詩 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고영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고영의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이 천상병 시인의 시세계와 삶의 정신에 부합하는 작품이라고 판단하고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고영 시인의 시 쓰기는 ‘시는 인생(人生)이다’라는 명제에 부합하는 서정시 정신을 적절한 언어와 빼어난 은유적 사유의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1966년 안양에서 태어난 고영 시인은 2003년 ‘현대시’로 등단, 시집 ‘산복도로에 쪽배가 떴다’, ‘너라는 벼락을 맞았다’, ‘딸꾹질의 사이학’, 감성시에세이 ‘분명 내 것이었으나 내 것이 아니었던’ 등을 발표했다.

그는 ‘질마재해오름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계간 ‘시인동네’ 발행인을 맡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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