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홍창형(사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정신보건사업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 교수가 받은 표창은 2016년 경기도 정신보건사업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힘쓰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
수원시 통합정신건강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전 생애에 걸쳐 평생 동안 정신건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정신건강 예방과 극복에 대해 연구해온 홍 교수는 지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심리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지난 2004년 광주시 정신보건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치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보급했다.
또 2008년에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노인정신보건센터장을 맡아 치매, 우울증, 노인자살 등 노인의 정신건강 수준을 검진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노인정신건강 종합검진, 111플러스사업, 금메달사업 등을 개발했다.
아울러 2014년에는 통합정신건강센터장을 맡아 정신건강 평생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전미선기자 msju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