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삼남길 5구간(중복들길)에서 진행되는 생태탐방은 ‘초록과 음악’을 주제로 오는 30일 오전 10시 화서역에서 출발해 항미정·서호공원·고색향토문화전시관 등을 답사할 계획이다.
이번 생태탐방에는 ‘숲에서 길을 묻다’와 ‘유일한, 한 그루 버드나무처럼’의 저자인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장의 강의를 비롯해 ‘금(琴)’ 가야금단의 앙상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현재 삼남길·의주길·영남길을 개통해 운영 중인 경기옛길은 1770년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나온 총 6개의 길(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을 토대로 경기도와 관련 지방자치단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신청 접수 및 자세한 내용는 경기옛길 공식카페(cafe.naver.com/oldroad)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231-8574)/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