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디밴드 음악을 중심으로 새로운 음악과 관객을 연결하는 ‘인디페스타 시리즈’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올해 첫번째 무대로 감성 4인조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공연을 준비했다.
덕원(보컬, 베이스), 류지(보컬, 드럼), 잔디(보컬, 키보드), 향기(보컬, 기타)로 구성된 브로콜리너마저는 2006년 데뷔 이후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고 있는 인디밴드이다.
정규 1집 수록곡인 ‘보편적인 노래’는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에서 꾸준한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발표한 싱글앨범 ‘천천히’와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연말콘서트에서는 매진행렬을 이으며 티켓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편적인 노래’, ‘앵콜요청금지’, ‘울지마’, ‘졸업’,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천천히’ 등 브로콜리너마저의 대표곡들을 통해 무더위의 끝자락을 감미로운 음악으로 떨쳐버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와 전화(031-825/5841~2)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3만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