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펼치는 ‘해피 런치 콘서트’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 문화생활이 힘들었던 직장인들과 주부들, 의정부지역 시민들을 위해 기획 된 특별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3인 3색 콘서트’로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갖은 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홍명표, 바리톤 우범식 세 명의 성악가가 한국, 이태리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피아니스트 정지현의 협연과 함께 선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초가을에 접어드는 계절에 감미로운 음색과 명료한 곡 해석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이번 ‘해피 런치 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피 런치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다음달 26일에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 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 등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실내악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음악회와 함께 커피와 토스트가 제공되며, 티켓은 5천원으로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2 / www.uac.or.kr)을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