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회는 제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선보이는 국내외 7개 초청작 티켓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5월 12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판타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이어지며 국내작 4편, 해외작 3편 등 총 7작품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작으로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환타지물로 풀어낸 ‘K-Culture Show 별의 전설’을 비롯해 안숙선 명창이 출연하는 ‘작은창극 춘향가’, 국립국악원 국악동화 대표작 ‘별이가 반짝반짝: 혼자서도 잘자요!’, 지난해 초연되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공연된다.
또 해외작은 덴마크와 라트비아 공동제작한 대형 융복합 뉴오페라 ‘War Sum Up’, 작곡가 드뷔시가 음악적 영감을 얻었던 환상의 섬 모험담을 다룬 스페인의 ‘드뷔시의 음악여행’, 호주 아트서커스 ‘동물의 사육제’가 의정부를 찾는다.
특히 개막작 ‘K-Culture Show 별의 전설’은 3D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 미디어 인터렉티브 등 최첨단 영상기술이 접목된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라트비아의 대표적인 합창단 ‘Latvian Radio Choir’의 환상적인 목소리로 꾸며지는 아트서커스 ‘동물의 사육제’도 주목할만하다.
티켓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예매처(031-828-5895, 5887)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으며 60%가량 할인 되는 절대티켓도 선착순 50세트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